올 상반기 대기업 장사 잘했다 =ht

2008-08-18 09:43 조회수 아이콘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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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기업 장사 잘했다


올 상반기 패션 업체 영업 실적이 예상보다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신장, 최근 공격적인 영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여성복과 캐주얼 업체들은 매출이 소폭 신장한 반면 영업이익이 대부분 감소, 수익성이 악화됐다. 

지난주 발표된 상장 업체 올 상반기 실적에 의하면 제일모직, LG패션, FnC코오롱 등 패션 대기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신장했다.

가장 실적이 좋은 업체는 LG패션으로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3939억원의 매출과 31.9% 증가한 606억원의 영업이익, 35.8% 증가한 435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제일모직은 전자재료와 화학 사업 호조로 총 매출이 25.4% 증가한 1조8089억원, 영업이익이 38.8% 증가한 1237억원, 순이익이 51.6% 증가한 940억원을 기록했으나 매출은 3.9% 신장한 5619억원에 그쳤다.

FnC코오롱은 매출은 12.5% 증가한 2261억원, 영업이익이 12.1% 증가한 206억원에 달했으나 순이익은 112억원으로 24.5% 감소했다.

여성복 업체 중에서는 신원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15.3% 증가한 1767억원, 영업이익은 15.9% 증가한 129억원으로 두자리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인디에프와 아비스타 등은 영업이익이 하락, 수익성이 악화됐으며 나머지 업체들도 전년에 비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베이직하우스, 지엔코 등 캐주얼 업체 역시 매출이 소폭 신장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삼성증권 조은아 수석연구원은 “상반기 패션 업체 실적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을 중심으로 예상보다 괜찮았다”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소비 둔화가 본격화된 가운데 신규 사업 등으로 비용 발생 요인은 커 수익성이 악화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8.18(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