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상품 판매율 복종별 희비 교차
올 여름 상품 판매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복종별로 판매율이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복은 물량을 감축했지만 예전 수준에 그쳤고 여성복은 한 자릿수 내외의 증감폭을 보였다. 반면 물량을 확대한 아웃도어와 티셔츠가 판매를 주도한 캐주얼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복은 물량을 전년대비 20% 전후로 감축한 가운데 지난 17일 현재 판매율(금액대비, 이하 동일)이 -3%에서 보합세를 기록했다. 수트 판매가 금감하면서 초도 물량을 줄이거나 스팟으로 대체해 전체적으로는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제일모직의 ‘갤럭시’는 3% 포인트 감소한 68%, ‘로가디스’는 전년 수준인 67%의 판매율을 보였다. LG패션의 ‘마에스트로’는 여름 물량을 일부 축소하고 스팟 상품의 적중률을 높여 전년대비 1% 포인트 떨어진 70%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캠브리지의 ‘캠브리지맴버스’는 2% 포인트 감소한 65%, 코오롱패션의 ‘맨스타’는 1% 포인트 감소한 63%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성복은 물량을 증량한 업체들은 판매율이 소폭 하락했고, 감량한 업체는 작년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할인율이 높아진데다 여름 상품 판매 기간이 예년에 비해 빨라져 효율은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톰보이의 ‘톰보이’는 작년보다 11% 가량 물량을 증량한 가운데 65%의 판매율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 포인트 정도 줄었다. 베네통코리아의 ‘시슬리’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70% 가량을 소진했는데 물량은 약 5% 가량 증량했다. 가두점을 중심으로 하는 신원의 ‘비키’는 74%, ‘씨’는, 72%, ‘베스띠벨리’는 73% 정도로 작년과 차이가 거의 없었다. 신원은 작년에 비해 브랜드별로 물량을 5~10% 가량 줄여 공급했다.
인디에프의 3개 여성복도 작년보다 5% 포인트 가량 줄어든 70~75% 정도의 판매율 마감을 예상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케이투’, ‘블랙야크’, ‘밀레’, ‘라푸마’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전년대비 물량을 10~30% 늘렸지만 판매율은 65~70%로 비슷했다. FnC코오롱의 ‘코오롱스포츠’는 72%로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달 말까지 75%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동진레저의 ‘블랙야크’는 64%의 판매율을 올렸다. 지난해에 비해 물량을 20% 가량 확대했음에도 불구 예년 수준을 기록, 선전했다는 평가다. 최종 판매율은 70%에 이를 전망이다.
LG패션의 ‘라푸마’는 65%의 판매율을 기록 중으로 7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 에델바이스아웃도어의 ‘밀레’ 등도 60% 중반대에 판매율을 보였다. 캐주얼은 예년에 비해 할인율을 낮추는 판매 전략으로 52~65%의 판매율을 기록, 보합에서 5% 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텐코리아의 ‘행텐’은 전년대비 4% 포인트 상승한 65%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할인율을 낮추고 정상 판매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에이션패션의 ‘폴햄’은 5% 포인트 상승한 64%의 판매율을 보였다. 환경 캠페인의 주력 상품인 케어티셔츠가 판매율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휴컴퍼니의 ‘유지아이지’는 새로운 컨셉으로 스타일 수를 대거 늘렸으나 작년과 비슷한 53%에 그쳤다. 새로운 스타일과 반바지가 시즌 중반 이후 매출이 일어나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어패럴뉴스 2008.8.20(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