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여성복 수입·라이센스 강세 =h

2008-08-26 10:46 조회수 아이콘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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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여성복 수입·라이센스 강세


올 추동 시즌 14개 신규 여성복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수입과 라이센스 브랜드들이 목표로 했던 주요 백화점 유통을 대부분 확보, 내셔널 브랜드 대비 높은 매출 실적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웨이브가 라이센스로 전개하는 영캐릭터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주요 백화점 중 가장 먼저 MD에 따른 매장 이동을 마무리한 갤러리아 웨스트에서 지난달 22일 오픈 첫 날 1천만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날 오픈한 ST&I인터내셔널의 라이센스 영캐릭터 ‘베이비제인까샤렐’ 역시 첫날 1천만원을 기록했고, 코오롱패션의 프랑스 수입 컨템포러리 ‘산드로’도 약 800만원의 매출로 출발했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롯데 본점에서도 오픈 첫 주말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간 1억원대 매출을 올리면서 모 브랜드인 수입브릿지 ‘질스튜어트’의 뒤를 이어 영  컨템포러리 존 리딩 브랜드로의 부상 가능성을 확인했다.

수입브릿지와 럭스리 존의 중간에 포지셔닝했던 프랑스 디자이너 컨템포러리 ‘안느퐁텐’과 이탈리아 디자이너 컨템포러리 ‘파트리지아페페’도 초기 가격 저항에 대한 우려를 딛고 각각 롯데와 현대백화점에서 무난한 실적으로 시작했다.

반면 아울렛과 쇼핑몰 등 2차 유통을 중심으로 급성장, 고가 시장의 위축을 불러오며 지난 시즌까지 신규 브랜드 수 면에서도 약진했던 중가 캐릭터는 전용 브랜드의 난립과 주요 아울렛의 백화점 브랜드 MD 강화 방침으로 급속도로 냉각되는 분위기.

중가 시장의 활황으로 매스 밸류 존을 확대했던 일부 백화점에서도 추동 시즌 해당 PC MD를 동결해 신규 브랜드의 진입 장벽이 더욱 높아졌다.

신규 브랜드 중 바바패션의 ‘더 아이잗’이 ‘여성 비즈니스 캐주얼’이라는 신 시장 창출 전략으로 주요 아울렛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17개 매장을 확보하고 에프엔케이의 ‘비죠’가 10여개 쇼핑몰, 가두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을 뿐 백화점 입성을 목표로 했던 엠지글로벌의 ‘끌레에랑시’는 고배를 마셨다.

롯데백화점 한 바이어는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매출 기복이 심하지 않은 컨템포러리 군을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 수도 비교적 많았던 데다 올 초부터 내셔널 브랜드들이 대거 백화점 유통에서 탈락하면서 수입브릿지 PC가 확대되는 결과를 낳았다. 기존 캐릭터, 커리어 시장을 잠식했던 수입 브랜드들이 세컨 브랜드 런칭과 봄륨화로 영캐릭터캐주얼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이들의 외형 성장세는 당분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패럴뉴스 2008.8.26(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