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TD캐주얼 시장 확대 p

2008-09-16 09:24 조회수 아이콘 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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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TD캐주얼 시장 확대


남성 트래디셔널(TD)캐주얼 시장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그동안 10개 남짓한 고정 브랜드 위주로 군을 형성했던 백화점 TD캐주얼 존에 작년부터 신규 브랜드들이 가세하면서 변화를 보였고, 내년 춘하 시즌에도 이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가 런칭될 전망이다.

TD캐주얼 존은 지난해 추동 시즌 BSG의 ‘벤셔먼’과 마스터즈통상의 ‘빅토리녹스’가 런칭한 데 이어 올 춘하 시즌 플랫폼이 ‘프레드페리’를 선보이면서 변화를 가져왔다.

이어 내년 춘하 시즌에는 슈페리어가 이탈리아 직수입 브랜드 ‘톰볼리니’를 런칭하고 제이튠크리에이티브는 가수 비(본명 정지훈)를 앞세워 ‘식스투파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 춘하에는 TD 존이 생긴 이후 처음으로 브랜드 수 만 최대인 14개에 달하게 되며 시장 규모도 약 6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내년 추동에도 일부 업체가 신규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정장 중심에서 캐주얼로 이동하면서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 시장은 침체되는 반면 TD캐주얼이나 어번캐주얼 존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업체들이 초기 투자비용이나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정장 보다는 종전보다 진입 장벽이 낮아진 TD나 어번캐주얼로 신규 사업 방향을 잡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TD캐주얼은 폭 넓은 소비층을 겨냥하고 트렌드 보다는 기본 스타일에 포인트를 준 제품 위주로 전개하면서 시즌별 비수기 없이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자리 잡기가 용이하다.

반면 제일모직의 ‘빈폴’이나 LG패션의 ‘헤지스’, SK네트웍스의 ‘타미힐피거’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 브랜드들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어 일정 수준 이상의 마켓쉐어 확보는 어려운 단점이 있다.


어패럴뉴스 2008.9.16(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