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시즌 상품권 판매 저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올해 추석 특수 기간 중 상품권 판매가 예년에 비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상품권 판매의 70~90%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공기업 등 법인들의 구매가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전체적인 판매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또 백화점 상품권 판매는 소폭 신장한 반면 제화 상품권 판매는 큰 폭의 역신장을 보였다.
금강은 지난해 보다 올해 상품권 판매 실적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클린세일’이라는 이름으로 우량 기업 위주로 상품권 거래를 해 기업 고객이 10% 이상 준 것이 감소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클린세일’은 장외 시장으로 빠져나가는 제화 상품권을 줄이기 위해 자체 조사를 통해 재정 상황을 체크, 우량 기업 위주로 상품권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에스콰이아는 지난해 보다 소폭 줄인 4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추석 특수 기간 중 상품권 판매가 전년대비 15% 줄어들었다.
이 회사는 ‘영에이지’를 비상품권 브랜드로 전환하면서 2004년 730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으로 목표치를 책정했었다.
특히 전사적으로 상품권 판매에 참여했는데도 불구하고 상품권 판매가 크게 줄어들었다.
에스콰이아 역시 기업 고객이 작년에 비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칸토는 백화점 매장 마저 상당수 철수한데다 블랙마켓에서 할인율이 50%에 육박하면서 실질적으로 상품권 판매에 손을 놨을 정도다.
제화 상품권 구매 고객을 상당수 뺏어갔던 백화점 상품권은 매년 명절마다 15% 이상 성장했는데 올해는 4~9% 신장에 그쳐 불경기를 반영했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시즌 상품권 매출이 전년 대비 4% 신장에 그쳤다.
이 중 법인카드로 결제된 상품권 매출이 4% 신장에 머물러 지난해 추석 시즌 때 24% 신장한 것에 비해 성장세가 크게 둔화했다.
중소기업들이 구매한 상품권 매출도 작년 추석 대비 1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추석 때 전년대비 16.7% 신장한데 비해 올해는 5% 신장하는 데 그쳤다.
신세계백화점은 상품권 매출이 9% 신장했으나 법인 담당 부서에서 판매한 매출은 작년에 비해 2%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어패럴뉴스 2008.9.24(수) http://www.appnews.co.kr
이전글
![]() |
패션 업체 하반기 공채 늘린다 =ht |
|---|---|
다음글
![]() |
여성복 사업 전략 양극화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