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캐릭터캐주얼 직영점 개설 잇달아

2008-09-25 10:04 조회수 아이콘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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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캐릭터캐주얼 직영점 개설 잇달아


남성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이 최근 직영점 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주요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은 점주들의 무리한 요구로 주요 상권에 대리점 개설이 여의치 않자 아예 직영점 개설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지로디자인의 ‘옴브르노’는 지난 4월 신사동 본사 1층에 140평 규모의 직영점을 오픈했다.

이 곳은 현재 월 평균 1억원 이상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구로동 가두점도 위탁 대리점에서 직영점으로 전환을 검토 중이다.

‘옴브르노’는 25개 매장을 전개 중으로 직영점을 확대해 내년까지 10개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는 다음 달 대학로에 직영점을 오픈한다.

3층 규모의 플래그샵인 대학로점은 젊은층을 겨냥한 상품구성으로 매출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한 마케팅 효과를 함께 노리고 있다.

명동, 코엑스, 강남역, 종로, 부천, 대구 동성로에 이은 7번째 직영점으로 향후 서울 주요 상권에서 벗어나 지방 광역시로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성물산의 ‘지오옴므’는 구로동과 일산 덕이동 등 주요 매장을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 이규현 영업부장은 “대리점과 직영점 오픈을 병행하고 있으나 대리점의 경우 점주들이 무리한 요구를 제시하고 있어 직영점이 오히려 이익률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아야모리에의 ‘아야모리에’도 최근 서초동 본사 1층에 직영점을 오픈했고, 에프지에프의 ‘씨피컴퍼니’는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다음달 직영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점주들이 매출 보장과 임대료 지원, 인테리어 비용 본사 부담 등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업체들이 직영점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의 직영점 개설 확대로 매장에 상품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점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8.9.25(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