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내년 사업계획 오락가락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패션업체들의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체들은 올해 원부자재 및 환율 상승, 소비경기 침체 등으로 수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는 한편 내년도 사업계획도 비용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특히 내년까지 이같은 경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물량을 축소하는 한편 대외 홍보 비용과 인력을 최소화하는 등 소극적인 영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A 업체는 올해 적극적으로 전개했던 스타 마케팅을 중단키로 하는 등 홍보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내년 사업계획을 잡고 있다.
B 업체는 올해 물량을 크게 줄인 데 이어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물량을 운용해 경기상황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원부자재가 상승으로 금액 대비 물량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지난 몇 년 동안 기업 공개를 준비해 왔던 C, D업체도 최근 주식시장을 고려해 기업공개 계획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반면 일부 업체들은 최근 브랜드 전개 중단과 기업 부도 사태가 잇따르자 이들 기업의 M&A를 추진하는 등 오히려 공격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패션채널 2008.10.2(목)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