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해외 인력 채용 는다 =ht

2008-10-02 09:36 조회수 아이콘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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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해외 인력 채용 는다


패션 업체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인력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국내 고객 수준이 높아지고 수입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해외 디자이너나 디렉터를 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산에이인터내셔널은 최근 일본 산에이인터내셔널그룹의 수석 디자이너인 무라도 도시유키를 ‘캘러웨이골프’ 디자인실장으로 영입했다.

국내 사업부 인력이 대폭 교체되면서 디자인실장도 바뀌었는데 이를 통해 브랜드 컨셉을 자연스럽게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컬렉션 라인을 별도로 선보이는 등 무라노 도시유키가 디자인 총괄을 맡은 뒤 상품력과 디자인 감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FD그룹은 ‘소다’ 매장에서 함께 판매하고 있는 ‘밴 마리아’를 런칭하면서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인 베아트리체를 기용했다.

또 ‘도니체티’도 이탈리아 현지 디자이너를 고용해 대부분의 디자인을 소화해 내고 있다.

세라제화는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가스파 유케비치를 고용, ‘와이바이 가스파 유케비치’ 슈즈를 지난해 런칭했다.

가스파 유케비치는 전 라인의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다.

남성복에서는 일찌감치 해외 디자이너를 고용해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코오롱패션의 신사복 ‘맨스타’는 지난해 이탈리아 디자이너 마우로크리거가 참여한 ‘마우로크리거’ 라인을 출시했다.

또 ‘캠브리지’는 이탈리아 출신의 알만도 브랑카텔리씨가 16년간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자인 외에도 서비스, 영업, VMD 등 실무 분야에도 해외 인력 배치가 늘고 있다.

태진인터내셔날은 영국 루이까또즈 창업주의 아들인 필립 워싱턴을 국내 해외사업부 인턴으로 고용했다가 이달 초 정식 직원으로 채용했다.

또 프랑스대사관에서 근무한 피에르 앙드레 드세씨를 스카웃해 해외사업부로 발령했다.

프랑스, 홍콩 등지에 외국인을 전진 배치해 놓고 있는 이 회사는 앞으로도 해외 고급 인력을 지속적으로 스카웃 해 각 지사에 발령할 방침이다.

슈즈 멀티샵 ‘워킹온더클라우드’를 전개하고 있는 동승통상은 올해 독일의 슈마에스터(신발 장인)인 에발트 쉐퍼씨를 새로 고용했다.

30년간을 독일에서 슈즈 장인으로 활동한 그는 국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컨설팅을 하게 된다.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이클 미쉘스키를 영입해 화제를 모았던 성주디앤디는 이미 해외 전문 인력이 1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런던, 독일 등에 설립된 각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동일드방레는 올해 초 프랑스 출신의 메이에르 프레데릭를 ‘라코스테’ 마케팅 이사로 영입했다.

메이에르프레데릭은 프랑스 란제리 ‘르자비’를 도입 전개했던 CLCM의 부사장 출신으로 현 쇼메코리아 배윤정 대표의 남편이다.

이밖에 블루메인터내셔날은 독일 본사의 밴드후멜 회장의 딸을 채용해 국내 ‘블루메’ 매장의 VMD를 맡기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8.10.2(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