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대리점까지 여파 =

2008-10-08 09:08 조회수 아이콘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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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대리점까지 여파


글로벌 금융위기가 패션 가두상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미국 서브프라임 모지기 사태로 촉발된 전세계적 금융위기로 인해 국내 금융시장이 경색되면서 패션업체는 물론 가두점에까지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은행들이 현금 유동성 확보에 나서면서 중소기업은 물론 자영업자들의 추가 대출 및 대출 연장을 꺼리고 있으며 대출 금리마저 10%에 육박해 대리점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

특히 호황기 대출을 통해 매출을 오픈했던 많은 대리점주들은 실물 경기의 하락으로 매출이 급감했는데 대출금리마저 인상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죽전의 한 대리점주는 지난해 대출을 통해 1개 매장을 추가해 2개 매장을 운영해왔는데 최근 대출 금리가 인상돼 한 달 전 오픈한 1개 매장을 포기했다.

다른 대리점주는 “작년 무리를 해서 매장을 확장했는데 최근 매출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대출 이자를 갚아나가는데도 어려움이 따른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최근 패션업체들의 브랜드 중단 사태가 잇따르면서 대리점주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한 대리점주는 “오픈 한지 2달 남짓밖에 안됐는데 브랜드 중단 소식을 들었다. 인테리어 비용을 비롯해 금융비용까지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이처럼 상황이 어려워지자 일부 상권에서는 판매직원을 줄이고 직접 매장을 관리하는 대리점주들이 생겨나고 있다.


패션채널 2008.10.8(수)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