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특성상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홍보대행사 사장 안재만씨는 데님 바지 예찬론자다. 요즘은 미팅 때도 데님 바지를 즐겨 입는데 무엇보다도 "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코디하기가 좋고 또 잘 고르면 체형 단점까지 보완할 수 있다"며 데님 바지 자랑이 끝이없다.
기존에는 아저씨임을 거부하는 노무족들이 주로 입었지만 최근에는 일반 중년 남성들에게까지 데님 바지 인기가 확산되는 추세다. G마켓은 30ㆍ40 남성복 카테고리에서 데님 바지 판매가 작년에 비해 40%가량 늘었다.
G마켓에서 선보이는 데님 바지만 해도 200여 개. 이 중 블루포스 인터페이스 등이 특히 요즘 잘나가는 브랜드이다.
이마트는 PL 브랜드 진홀릭을 비롯해 뱅뱅 옹골진 등 2만~5만원대 중저가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달 들어 데님 바지 판매율이 작년 동기보다 18% 늘었다. 중년 남성들에게 권할 만한 디자인은 역시 너무 튀지 않는 기본 일자 스타일이 가장 무난하다. 다리가 길어 보이고 싶다면 나팔형 바지도 괜찮다.
한국섬유신문(2007.2.21/http://www.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