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시장 양극화 심화 p:

2008-10-10 10:16 조회수 아이콘 821

바로가기


핸드백 시장 양극화 심화


핸드백 시장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본지가 조사한 주요 24개 백화점의 1~8월 패션잡화 매출에 의하면 상위권과 중하위권 브랜드 간 매출 격차가 지난해에 비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별 전체 매출이 4~27% 신장한 가운데 ‘엠씨엠’, ‘닥스’,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등 상위권 브랜드는 10~34%의 신장률을 기록한 반면 중하위권 브랜드는 4~24% 이상 역신장했다.

따라서 4대 브랜드의 매출 비중이 50%를 넘었으며, 중하위권 브랜드와 매출 격차는 10억원 이상 벌어졌다.

일례로 롯데 본점의 경우 26개 브랜드가 1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4대 브랜드가  97억2천8백만원을 올렸으며, 12개 브랜드가 입점한 신세계 강남점은 63억원의 매출 중 35억원에 달했다.

대부분의 점포에서 ‘엠씨엠’, ‘닥스’,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등의 순위가 거의 변하지 않고 있는 것도 특징으로 ‘엠씨엠’과 나머지 브랜드 간 매출 격차도 벌어졌다.

‘엠씨엠’은 지난해 6개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점포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1개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대구 지역에서는 ‘루이까또즈’가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었지만 올해는 ‘엠씨엠’에게 모두 밀렸다.

‘엠씨엠’은 8월말 현재 매출이 1500억원에 육박, 연말까지 2천억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수입 매스티지 브랜드 매출이 점차 향상되면서 중위권에 머물렀던 내셔널 브랜드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훌라’, 나자인의 ‘만다리나덕’, 시몬느에프씨의 ‘마이클 코어스’를 비롯 제일모직의 ‘니나리찌’, 엘지패션의 ‘헤지스 액세서리’ 등 최근 런칭한 브랜드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

백화점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리딩 브랜드의 영업 면적을 2배 가까이 늘린 가운데 세일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쳐 올 들어 중하위권 브랜드와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0.10(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