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업계 비상 경영 돌입
여성복 업체들이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 경영에 들어갔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중견사들을 중심으로 비효율 사업 정리와 인력 감축, 추동 물량 감축 등 감량 경영에 나서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싱력 강화와 연구개발 투자 확대, 신규 인력 육성 등 장기적인 체질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에프앤에프는 중가 여성캐주얼 ‘엘르’를 중단하고 내년 봄 런칭하는 ‘엘르액세서리’에 주력키로 했다.
니트개발실을 신설, 자체적인 소싱력과 상품 개발 능력을 강화하는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현은 올 하반기부터 인력 감축에 나서 전 사업부에 걸쳐 약 50명가량을 줄였다.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감원 방식을 지양하는 대신 퇴사자에 대한 충원을 보류하고 하급 직원들의 수를 줄이고 있다.
또 11월 공급 물량부터 계획 대비 약 10~15% 가량을 줄이기로 했다.
인디에프는 여성복 3개 브랜드와 관련해 가을 물량의 경우 금액대비 15%, 겨울 물량은 약 10% 정도를 축소 공급한다.
외형 확대보다는 효율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직소싱 및 직생산 인프라를 확충해 비용 절감 및 제품력 증강에 주력한다.
이달부터는 서울과 지방 주요 상권에 대형 플래그십 샵을 오픈하는 등 내년 도약을 위한 장기적인 포석 마련에도 들어간다.
이 회사 김기명 사장은 “위기 상황을 고려한 현실적인 대책을 실행하는 동시에 인력 육성, 생산 인프라 구축, 유통 경쟁력 제고 등 장기적인 체질 강화를 위한 투자는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형지어패럴과 신원도 가을, 겨울 상품 공급 계획을 수정하고 긴축 경영에 들어갔다.
형지어패럴은 남성복 ‘뉴망’의 올 하반기 런칭을 보류한 가운데 내년 봄 ‘아날도바시니’ 런칭에 주력키로 했으며, ‘여성크로커다일’과 ‘샤트렌’ 등 기존 브랜드의 물량을 일부 축소했다.
신원은 하반기 매출 신장 목표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으며, 물량 공급 계획을 수정하고 수익률 높이기에 초점을 맞춘 사업 전략을 마련 중이다.
어패럴뉴스 2008.10.10(금)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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