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민 파동 친환경 수요 증가분유로 시작해 과자, 농산물에 이르기까지 중국산 제품의 멜라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친환경 제품 수요가 증가하자 유아복 업체들이 관련 상품을 확대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아토피 등 환경문제로 인한 피부질환과 한 자녀 가정 증가로 친환경을 실천하는 젊은 에코맘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까지 겹치면서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아가방앤컴퍼니와 이에프엘은 이번 시즌 각각 런칭한 친환경 유아동 내의 ‘이야이야오’와 ‘까리제’의 홍보를 강화하고 매장 내에서 무해한 성분의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아가방앤컴퍼니는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방사선융합기술 개발 및 산업화 추진에 대한 기술협약 MOU(양해각서)를 체결, 아토피 관련 제품 개발에 착수한 상태로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친환경 아이템을 제품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프이는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40%까지 확대, 선물용으로 적극 추천하는 등 판매 촉진에 나서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도 지난 8월 런칭한 유아 퓨어 스킨케어 ‘뮤아’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최근 옥수수 전분 추출물로 만든 20만~30만원대의 ‘타티네쇼콜라’ 콘 섬유 락트론 의류를 출시,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밖에 매일유업 계열사인 제로투세븐은 함소아한의원과 기술제휴를 통해 한방 물티슈를 출시하는 등 의류부터 관련 용품까지 유기농 원료 제품 구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 유아복층 유기농 전문 브랜드 ‘베이비오가닉’ 매장 직원은 “모두 유기농 제품이라 점포 내 경쟁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최근 화학 첨가물에 대한 경계 심리가 확대되면서 신규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0.13(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