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가죽 재킷·코트류 판매 호조

2008-10-14 09:31 조회수 아이콘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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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가죽 재킷·코트류 판매 호조

쌀쌀해진 가을바람을 타고 여성복 시장에 가죽 재킷 판매가 활기를 띄고 있다.

또 지난 겨울 시즌 트렌디 퍼 제품의 판매가 좋았던 점을 감안, 다양한 스타일의 모피 사용 아우터를 기획, 출고시기를 앞당기는 등 특종 상품 기획을 강화해 효과를 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3일 백화점 세일이 시작된 이후부터 특종상품 수요가 크게 늘었으며 특히 힙을 살짝 덮는 짧은 길이에 지퍼, 아일렛 등 패스닝(금속 부자재)을 사용한 ‘라이더 재킷’과 트렌치코트를 대체하는 가죽 하프 코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죽 소재 상품은 캐주얼 재킷 스타일부터 여성스러운 코트 스타일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영캐주얼부터 캐릭터, 커리어캐주얼까지 여성복 브랜드 전반에서 선보이고 있다. 

데코의 ‘데코’는 가죽 하프 코트가 지난달 26일 출고 직후 주말 이틀 동안에만 70%까지 판매율이 올라가 300장 리오더를 진행했다.

은은한 펄 처리한 얇은 염소 가죽 소재로 소매에 니트 배색 처리해 포인트를 줬고 우븐 두께지만 안쪽에 탈부착 가능한 패닝 라이더가 들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현우인터내셔널의 ‘르샵’은서 지난달부터 총 6모델, 7500장의 라이더 재킷을 출시해 그 중 2가지 스타일이 리오더에 들어갔다.

니트 트리밍, 밍크 패치, 후드 장식 니트 가디건 등을 더해 캐주얼한 감성과 함께 보온성에도 신경을 썼다. 

아비스타의 ‘비엔엑스’는 스트리트 룩에서 느낄 수 있는 빈티지 감성의 바이커 재킷을, 영캐릭터 ‘에린브리니에’는 가죽 바디에 울을 트리밍한 훼이크 퍼 베스트와 점퍼를 출시해 일부 사이즈가 완판됐다.

동의인터내셔널의 ‘페이지플린’도 가죽 소재에 퍼 트리밍한 베스트와 가방을 출시 객단가를 높이는 효자 상품이 되고 있다.

이밖에 대화패션의 ‘예시카’는 20만원대로 내놓은 가죽 숏 재킷이 현재 각 매장의 베스트 아이템으로 떠올랐으며, 인동에프엔의 ‘쉬즈미스’는 밍크스크랩, 실버폭스 등 소재를 사용해 A라인 코트, 숄 느낌의 재킷, 롱 베스트, 털 패치된 레이어드 스타일까지 다양한 느낌의 특종상품을 출고해 백화점 세일 시작과 동시에 판매율이 급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높은 겨울 기온으로 헤비 아이템 기획과 판매에 애를 먹어 이번 겨울 시즌 패션성을 부각시킨 가죽과 퍼 아이템 기획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늦더위가 9월까지 기승을 부려 간절기 아우터 수요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가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을 재킷 구매 시기는 늦고 중의류 구매는 이르다고 판단한 소비자들이 특종상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0.14(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