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혁 물량 수급 차질 우려 p

2008-10-21 10:02 조회수 아이콘 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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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혁 물량 수급 차질 우려


원피 사용을 많이 하는 핸드백, 제화 업체들이 이번 시즌 물량 수급에 차질을 빗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피혁 물량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추동 시즌 원유로화 환율이 급증한데다 원피 전문 업체들이 환차익을 위해 국내 물량을 대폭 줄이고 수출을 늘려, 피혁 물량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

두 복종 모두 추동 시즌 매출이 연간 매출 규모 대비 70~80%대에 육박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원피 물량 수급 차질로 고전하고 있는 것.

핸드백은 수입피의 경우 주로 스페인, 이태리 등과 같은 유럽에서 주로 사오는데, 지난 20일 현재 1유로당 1800원 선으로 2~3개월 전에 비해 200~300원이 올라 원가가 최대 10% 이상 오르게 됐다.

수입피는 전년 대비 무려 30% 이상 올랐다.

따라서 업체들은 뱀, 악어 등 수입피를 사용한 프리미엄 라인을 축소하는 쪽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소, 양피 비중이 높은 국내 원피 물량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피혁 전문 업체들이 환차익을 노리고 내수용으로 소화하기 보다는 수출에만 집중 하고 있어 국내 원피 물량이 상당히 딸리고 있기 때문이다.

원피 부족으로 생산 원가는 2~3개월 전에 비해 15% 이상 오른 상태.

제화업체는 특히 주문 및 반응 생산 비율이 높아 미쳐 원피 확보를 못한 곳도 상당  수에 이르고 있다.

겨울 상품의 80%가 원피를 많이 필요로 하는 부츠여서 업계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하지만 수입 원피 전문 업체가 물량을 대량 사재기하면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핸드백 업계와 마찬가지로 국내 원피 업체들도 해외 수출 비중을 크게 늘리면서 물량이 부족해 부츠 생산원가가 이미 20% 이상 올랐다.

발렌타인 김대종 부장은 “원피류 물량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고 생산 원가도 올라 내년에 판매가격 반영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0.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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