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에 DIY 제품 출시 확산

2007-02-22 08:52 조회수 아이콘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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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에 DIY 제품 출시 확산

패션 업계에 ‘DIY(Do It Yourself)’ 제품을 출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DIY 제품은 자신이 직접 디자인을 고르고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어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물건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인터넷에서는 몇 년 전부터 ‘커스텀’, ‘튜닝’이라는 이름으로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젊은 네티즌 사이에서 티셔츠, 청바지 등 의류나 운동화를 꾸밀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모아왔다.

최근에는 스포츠 메이커들이 크기가 작으면서 손쉽게 디자인이 가능하고 변화를 줄 수 있는 운동화를 통해 다양한 DI Y제품을 출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아디다스는 ‘아디칼라(adicolor)’ 시리즈를 출시해 구매자들이 손수 운동화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흰색 운동화와 아크릴 물감, 사인펜, 스프레이 등을 세트로 판매하고 있다.

나이키는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색상과 소재를 선택하고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고유한 아이디(ID)를 새겨 넣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제품 ‘나이키id’를 출시했다.

푸마는 지난 하반기 매장에 자신이 직접 나만의 신발을 만들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몽골리안 슈 바비큐’라는 섹션에서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신발의 소재와 색상 등을 선택해 컴퓨터에 입력하고 그 디자인을 먼저 눈으로 확인한 후 주문하면 약정기일 후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신발을 받아볼 수 있다.

‘푸마’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RS 100을 바탕으로 고객이 직접 폼 스트라이프에서 신발끈에 이르기까지 신발 디자인을 구성하는 13개 조각의 컬러 및 소재를 선택 총 10억 개 이상의 서로 다른 스타일이 가능하다.

컨버스는 최근 명동, 신촌, 압구정 등 주요 거리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컨버스화를 튜닝해 주는 빨간색 미니트럭을 운행하고 있다.
 
간단한 튜닝 기법인 스탬프와 스텐실을 활용해 하트, 별, 강아지, 곰 등 다양한 무늬나 이니셜을 삽입할 수 있으며, 개성을 표현한 컨버스화로의 튜닝이 가능하다.

이밖에 이랜드월드의 인너웨어 ‘바디팝’이나 리드상사의 ‘소노비’ 등 인너웨어와 잡화 업체들도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해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감성에 더욱 다가서고 있다.

어패럴뉴스(2007.2.22/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