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시장에 해외파 는다 p

2008-10-27 08:54 조회수 아이콘 808

바로가기

남성복 시장에 해외파 는다


남성복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1~2년 간 남성복 시장을 겨냥해 런칭된 브랜드는 대부분 라이센스나 직수입 브랜드로 내년 역시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작년 에프에이비의 ‘다반’을 시작으로 지난해 런칭된 BSG의 ‘벤셔먼’, 마스터즈통상의 ‘빅토리녹스’, 플랫폼의 ‘프레드페리’ 등은 모두 해외 브랜드이다.

올해 춘하에는 롯데쇼핑이 PB로 일본 남성복 ‘제이프레스’를, 대양테크노벤쳐가 이태리 명품 신사복 ‘꼬르넬리아니’를, FnC코오롱이 미국 브랜드 ‘존바바토스’를 도입했다.

또 파크랜드는 올해 이탈리아 남성복 ‘오스틴리드’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

내년 춘하 시즌 런칭되는 성창인터패션의 ‘파소나블’과 형지어패럴의 ‘아날도바시니’ 남성복도 라이센스로 전개된다.

과거 1~2년 동안 내셔널로 런칭된 브랜드는 지엔코의 ‘TI포맨’과 RKFN의 ‘엘파파’ 정도이다.

이처럼 해외 브랜드 런칭이 줄을 이으면서 남성복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고 있다.

내셔널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남성복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초반 투자비용을 줄이고 순조로운 시장 진입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인지도 있는 해외 브랜드들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인지도 없는 내셔널 보다는 유명 해외 브랜드의 매출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라이센스나 직수입 같은 경우 국내에서 입지를 구축해 놓으면 해외 본사가 전개권을 회수해 갈 수 있는 위험 부담이 있으나 이 같은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사업을 시작해 수익을 올리자는 업체들의 판단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내셔널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기 보다는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대형사, 중소업체 할 것 없이 별도의 TF팀을 구성하는 등 해외 브랜드 찾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0.27(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