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세일, 티켓 늘리고 홍보전 치열 패션 업체들이 재고 소진과 복리후생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내 세일이 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 등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조금이라도 매출을 늘리고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다.
신성통상은 지난 9월 추석맞이 사내세일을 진행하면서 본사에 대형 현수막을 걸고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판매 실적을 높이기 위한 홍보를 펼쳐 4일간 2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지난주에는 이틀간 ‘지오지아’, ‘올젠’, ‘유니온베이’ 등 샘플 상품 세일 판매를 진행했다.
제일모직은 지난달 종전과 달리 본사가 아닌 양재동 AT센터에서 일주일간 전 브랜드의 사내 세일을 진행했다.
장소가 협소했던 본사와 달리 넓은 공간을 확보해 충분한 물량을 지원, 직원 및 전 브랜드 고정 고객을 대상으로 DM 발송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을 적극 유치해 작년에 비해 높은 매출을 올렸다.
마스터스통상은 지난해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세일을 펼쳤으나 올해는 지난달 2일부터 10일간 역삼동 직영매장에서 불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특히 ‘블랙앤화이트’와 최근 런칭한 ‘빅토리녹스’ 제품을 함께 할인해 판매, 매출 확대와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반면 신원은 지난해와 달리 사내 세일 규모를 축소, 지난달 22, 23일 양일간 본사 1층에서 남성복 ‘지이크’, ‘지이크파렌하이트’만 할인 판매해 각각 4천5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 백화점 중심의 유통을 펼치고 있는 여성 캐릭터와 커리어 업계는 최근 2~3일 간 샘플 상품 위주의 사내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월상품은 백화점 행사 진행시 대부분 소진되기 때문에 사내 세일에 나오는 물량은 거의 없다.
성창인터패션은 최근 관계사인 파코인터내셔널 서초동 사옥에서 사내 세일을 진행했다.
종전에는 가산동 사옥에서 연간 1~2회 진행했으나 강남에서 사내 세일을 열어 달라는 직원들의 요청으로 행사장을 옮겼다.
상품은 주로 2008년도 샘플 상품으로 2007년 재고는 소량만 내놨고, 55 사이즈는 대부분의 상품이 완판 됐다.
어패럴뉴스 2008.11.3(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