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장 직원 줄인다
남성복 업체들이 불황에 대비해 매장 직원을 줄이고 있다.
수도권 주요 백화점 남성복 매장의 경우 그동안 7~8명 정도의 인원을 교대로 운영해 왔으나 최근 경기 침체 현상이 지속되면서 5~6명 선으로 줄이는 등 긴축 경영에 나서고 있다.
지방 점포의 경우 이미 4~5명 정도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더 이상 인원을 감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백화점 매장의 경우 직원들의 월급을 중간관리자가 줘야 하기 때문에 매출이 줄면 관리비와 월급 주기에도 빠듯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부 업체는 매출이 급락한 매장의 경우 중간관리 수수료를 상황에 따라 1~2% 정도 올려주는 제도 시행을 검토 중이다.
또 현대백화점은 매출이 줄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장 수수료를 1~2% 정도 깎아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매장 직원이 줄면서 중간관리 교체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롯데의 경우 하반기 들어 매장 중간관리자 교체율이 20%에 달하고 있으며, 현대는 5% 정도 수준이다.
롯데 센텀시티의 경우 오픈 이후 1년 동안 80%에 달하는 매장의 중간관리자가 바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불경기에 살아남기 위해 직원을 줄이고 실력 있는 매니저를 기용하기 위해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어 앞으로 매장 관리자는 더욱 자주 바뀌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1.5(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