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의류 수입 큰 폭 감소
고환율과 경기 침체로 지난달 의류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 섬유류 수출은 원자재 가격 인하와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소비 위축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최근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의하면 섬유류 수입(10월 1~20일)은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한 4억9천5백만달러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중 섬유류 수입의 70%를 차지하는 섬유제품은 23.7% 줄어든 3억3천2백만달러로, 최근 수 년 간 월별 단위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또 사류는 26.0% 감소한 8천3백만달러, 직물은 25.5% 감소한 6천8백만달러에 그쳐 전 품목에 걸쳐 수입이 크게 줄었다.
이처럼 섬유류 수입이 급격히 감소한 것은 9월 중순 이후 지속된 고환율 때문.
9월에도 섬유류 수입은 5억8천6백만달러로 전년비 5.7% 감소했으나 10월 들어서는 두 자릿수로 감소 폭이 커졌다.
따라서 올 들어 10월 20일 현재 섬유류 수입은 전년비 4% 증가한 73억7천3백만달러에 그쳐 예년에 비해 증가 폭이 둔화됐다.
이중 섬유제품은 4.5% 증가한 44억5천9백만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10월 섬유류 수출은 전년비 3.5% 감소한 7억1천8백만달러(-3.5%)로 잠정 집계됐다.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하와 환율 상승으로 채산성은 개선됐으나 증가율은 소폭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사류가 16.1% 감소한 5천8백만달러, 직물이 0.8% 증가한 4억6천1백만달러, 제품이 5.8% 감소한 1억5천6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현재 누계로는 1.9% 증가한 109억6천1백만달러를 기록 중이다.
어패럴뉴스 2008.11.6(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