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골프웨어 불황 속 ‘잘 나가네’ 쉐르보’, ‘아다바트’, ‘던롭’, ‘힐크릭’ 등 수입 골프 브랜드들이 최근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경기 침체로 골프웨어 시장도 전반적으로 주춤한 가운데 이들 브랜드는 유통망 확장 없이 해당 백화점 PC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쉐르보코리아의 ‘쉐르보’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15% 신장했다.
현대 본점은 2억1천5백만원, 현대무역점은 1억4천2백만원대의 매출을 올렸으며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5평 남짓 매장에서 8천원대를 기록, 효율이 높았다.
이는 그 동안 골프웨어 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럽풍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반영한 상품 구성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시즌 후드 부분에 퍼를 접목시킨 아우터와 베스트 패딩 등 방한 아이템을 보강한 것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한국월드패션의 ‘아다바트’는 15%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실정에 맞는 제품 기획이 맞아 떨어진 가운데 이번 시즌 선보인 베이직한 이너류와 겨울의 달인 코너를 통해 출시한 아우터 등이 완판을 기록,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코롭의 ‘던롭’은 점별 평균 1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20% 신장했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15% 신장한 1억원대로 상위권에 올랐다.
현대 본점과 무역점에서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특유의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움으로 강남 상권 일대에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또 이번 시즌 산만했던 라인을 재정비하고 월별 테마를 정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판촉을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
가나레포츠의 ‘힐크릭’도 15% 정도 신장했다.
타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자인과 여성스러움이 적절히 믹스된 스포티 골프룩을 선보인 것이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라이센스나 내셔널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상품이 수입 골프웨어의 강점으로 작용하면서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1.6(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