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중단·부도에 브랜드 가뭄 =h

2008-11-07 09:03 조회수 아이콘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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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중단·부도에 브랜드 가뭄


유아동 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유통사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재작년부터 브랜드 업체들이 쓰러지기 시작해 올해만 10여개가 넘는 브랜드가 영업에 제동이 걸릴 정도로 상황이 악화된 데다 아직 버티고 있는 업체 중 위기설이 도는 업체가 남아있고, 내년 춘하 시즌 런칭 브랜드를 찾아보기도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신규는 리얼컴퍼니의 ‘애스크주니어’, 작은신부의 ‘코니엠’ 2개 브랜드뿐인데 그 마저도 모두 백화점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많은 브랜드가 넘어진 중저가 유통의 경우 특히 대체할 신규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업체 대부분이 내년에 유통망과 외형을 확대하기 보다는 이익 위주의 내실과 안정을 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물량 축소 등 비용을 절감하는 데에 집중하면서 매장 추가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주요 유통사 매입 바이어들도 내년 춘하 시즌 안정적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롯데마트 이창업 과장은 “캐릭터 브랜드 업체와 서브 브랜드 전개로 힘든 업체 중심으로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시기라 내년 춘하에는 역량 있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시장 여건이 좋지 않아 내년 상반기에도 경기상황이 매우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한 아울렛 매입 팀장도 “패션 뿐 아니라 전 부분의 분위기가 전반적인 상황파악이 힘들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라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롯데 백화점 이종석 과장은 “아직 내년 춘하 MD 개편에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는 상태지만 시장 여건 자체가 어렵게 흘러 브랜드 업체들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지 못하고 있어 유통업체 역시 공격적으로 가긴 힘들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1.7(금)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