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저가 여성캐주얼 두각 =ht

2008-11-11 09:13 조회수 아이콘 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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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저가 여성캐주얼 두각


백화점과 가두점 등 유통 전반의 매출이 크게 침체된 가운데 30대를 겨냥한 중저가 여성캐주얼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이랜드의 ‘로엠’을 비롯해 에스지위카스의 ‘에이비플러스’, 아마넥스의 ‘아날도바시니’, 미도컴퍼니의 ‘미센스’ 등은 올해 전년 동기 대비 20~40% 외형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유통망 증가에 따른 외형 확대가 크지만 점당 효율도 작년에 비해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로엠’ 1000억원, ‘에이비플러스’ 500억원, ‘아날도바시니’ 800억원, ‘미센스’ 350억원 가량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들은 영캐주얼과 어덜트캐주얼의 중간 시장을 겨냥해 20~30대 직장 여성과 전업 주부 등을 아우르는 소비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신원, 인디에프 등 전통적으로 가두점에서 강세를 보여 온 브랜드들에 비해 더 캐주얼하고 트렌디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 중소기업 특유의 기동성을 내세운 상품 전략과 가격 정책이 합쳐지면서 대기업과 중견사의 그늘에서 벗어나 점차 주요한 시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승주 ‘미센스’ 디자인실장은 “글로벌 SPA 브랜드의 주요 고객층은 실용적인 30대다. 국내 소비자들 역시 라이프스타일과 옷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면서 그러한 브랜드에 대한 욕구가 매우 컸는데 이들 브랜드가 그러한 욕구를 일정 부분 채워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업체는 내년에 기존 2차 상권 중심의 확대와 함께 일부는 핵심 상권에 중대형점을 늘려 간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또 불황을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물량 정책도 수립해 놓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세정, 형지 등 메이저 업체들을 벤치마킹한 후발 업체들이 그보다 젊고 유행에 강한 캐주얼 시장의 틈새를 개발하면서 그들과 차별화되는 새 시장을 형성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1.11(화)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