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물량 확대하는 브랜드 많다
패션업체들이 내년 사업계획을 다소 긍정적인 방향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최근 308개 주요 브랜드의 내년도 물량 운영 등 사업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상 브랜드의 39%인 120개 브랜드가 내년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113개 브랜드(36.7%)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75개 브랜드(24.3%)는 축소하겠다고 답했다.
복종별로는 올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여성복은 축소 의견이 월등히 앞서 52개 브랜드 중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13개(25%)에 불과했고 보합은 14개(26.9%)였다. 그러나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18개 브랜드(48.1%)로 집계됐다.
남성복은 여성복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54개 중 확대는 13%인 7개 브랜드에 불과했고 보합이 27개(50%), 축소가 20개 브랜드(37.0%)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캐주얼은 경기흐름과 무관하게 확대하겠다는 의견이 총 68개 브랜드 중 절반이 넘는 35개(51.5%)로 집계됐고 축소 전망은 18개(26.5%), 보합은 15개(22%)로 나타났다.
스포츠(골프, 아웃도어 포함)도 62개 중 32개(51.6%) 브랜드가 확대하겠다고 응답해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했고 보합 24개(38.7%), 축소 9.7%였다.
유아동복은 확대와 축소가 비슷한 반면 보합 의견이 많았는데 32개 브랜드 중 확대 8개(25%), 축소 6개 브랜드(18.7%)였지만 보합은 18개 브랜드(56.3%)였다.
올해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잡화는 축소 의견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확대 의견이 62.5%(25개 브랜드)로 다른 복종에 비해 크게 앞섰고 보합이라는 의견은 37.5%(15개)로 조사됐다.
패션채널 2008.11.14(금)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