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내의 시장 새판짠다 p

2008-11-17 09:09 조회수 아이콘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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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 내의 시장 새판짠다

유아동 내의 시장이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과 이에프엘이 올 추동 시즌 신규 유아동 인너웨어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독점하다시피 전개되던 시장이 경쟁구도로 바뀌었고 이러한 상황이 기존 브랜드를 자극, 상호 적극적인 영업이 펼쳐지면서 시장이 커지는 효과를 내고 있다.

유아동 전문 내의로는 지비스타일의 ‘무냐무냐’, ‘첨이첨이’, 보보의 ‘보보베이비’, ‘키즈티비’, 이랜드월드의 ‘쁘띠랭’ 등 3개 업체, 5개 브랜드가 전부였던 시장에 ‘이야이야오’, ‘까리제’와 같은 유아동 대형사 브랜드의 등장은 타 존에 비해 안이했던 영업환경을 완전히 바꿔 놨다.

가장 활발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곳은 백화점 유통으로 ‘까리제’가 등장하면서 ‘무냐무냐’ 1개 브랜드일 때보다 유아동 내의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

두 브랜드가 중복되는 매장에서 ‘까리제’가 점당 2천5백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무냐무냐’도 5% 이상 신장을 기록했다.

지비스타일이 ‘무냐무냐’ 프리틴 라인 출시, TV 광고, 충분한 물량 공급으로 입지 굳히기에 나섰고 ‘까리제’도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영업력을 강화하면서 신구의 동시 성장이 이뤄진 것.

이에프엘 한경수 이사는 “유아동 내의 매출 중 27%만이 백화점이고 나머지를 대형마트, 재래시장, 온라인이 차지했는데, 브랜드 수 증가로 기존 매출을 나눠먹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부분을 제도권으로 끌어오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향후 2010년에는 2개 이상의 브랜드가 새롭게 시장에 뛰어들어 하나의 존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까리제’는 지난달 말 오픈한 신세계 인천점까지 백화점 12개점과 샵인샵, 대리점 형태까지 포함 30개 이상 매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월 2천5백~3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현재 목표대비 130% 달성을 기록 중이다.

중저가 유통 브랜드들 역시 ‘이야이야오’가 진출하면서 내외부적으로 더욱 공격적인 전략을 수립,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면서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오가닉 등 저 자극 상품 군이 인기로 유통망 확대에 더욱 가속이 붙은 ‘이야이야오’의 유통망이 지난 9월 6개에서 현재 14개로 늘어났고 차별화된 컨셉과 원마일웨어의 다양한 전개로 눈길을 끌면서 매월 10~15%씩 신장, 주변 브랜드를 자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첨이첨이’는 올 춘하 시즌 선보여 큰 인기를 얻은 유아 라인부터 아동잠옷, 내의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로 개발하고, 홈쇼핑 전개에 나서는 등 중저가 시장에서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보베이비’도 내년 봄에 좀더 경쟁력 있는 디자인과 소재 품질을 확보, 가격대비 뛰어난 품질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이랜드월드의 ‘쁘띠랭’도 브랜드가 보유한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색다른 마케팅으로 키즈, 프리틴 고객 이탈을 막을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의 등장이 독점 시장에서 나타나는 발전과 시장 성장의 한계를 깨트려주고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브랜드들이 서로 공존해 성장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과 환경을 꾸려나가 더 큰 시장의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1.17(월)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