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三重苦에 중도 하차 속출 남성복 업체들의 부도와 브랜드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올 들어 11월 현재 남성복 사업을 포기하거나 부도 등의 이유로 인해 중단한 브랜드 수는 15개로 연말까지는 20여개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경기 침체와 캐주얼 착장의 확대, 고환율로 인한 수입 브랜드의 피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반기에는 슈페리어가 어덜트캐주얼 ‘카운테스마라’를 중단하고 ‘프랑코페라로’로 대체했으며 TD캐주얼 ‘페리엘리스’는 유니섹스캐주얼 ‘페리엘리스 아메리카’로 복종을 바꿔 리뉴얼 하는 대신 내년 춘하 이탈리아 직수입 캐주얼 ‘톰볼리니’를 런칭키로 했다.
또 백화점과 가두점 영업을 병행하던 ‘트래드클럽’이 계열사 부도로 화의에 들어가면서 영업이 잠정 중단된 상태며, 최근에는 국동이 어덜트캐주얼 ‘피에르가르뎅’의 중단을 발표했다.
캐릭터캐주얼 중에서는 ‘버디옴므’, ‘카루소’, ‘알버트도크’, ‘젠지옴므’ 등 중가 브랜드 4개가 영업을 중단했다.
발렌타인은 가두점 토틀 브랜드 ‘닷엠’에 이어 최근 백화점 드레스셔츠 ‘밀라숀’까지 중단을 결정했다.
우성아이앤씨는 중가 토틀 ‘아이핏6’을 중단했다.
중가 어덜트캐주얼 ‘필모아’는 지난달 부도로 문을 닫았고, FnC코오롱은 수입 캐릭터캐주얼 ‘크리스찬라크르와’ 남성을 이번 시즌까지만 전개키로 했다.
지엔에스에프는 신사복 ‘란체티’를 골프웨어로 리런칭해 선보인다.
TD캐주얼 ‘라일앤스코트’는 김영주골프네트워크에서 인수해 골프웨어로 새롭게 전개할 계획이다.
제일모직 출신의 배슬기 사장이 도입한 영국 라이센스 TD캐주얼 ‘벤셔먼’ 역시 이번 시즌까지만 전개키로 하고 최근 일부 조직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A사는 극심한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화의에 들어갔으며, B사는 지난 9월 1차 부도 이후 전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 3~4개사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수 업체를 적극 물색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례없는 남성복 업체들의 브랜드 중단과 부도로 인해 향후 시장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1.18(화)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