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티크 시니어 브랜드 긴장감 고조
원재패션 부도 분위기 냉랭34년 역사를 가진 ‘원재패션’이 지난 12일 최종 부도처리 되자 시니어&어덜트를 지향하는 ‘부티크’형 브랜드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원재 패션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중년여성에서 시니어층까지 대중속에 파고든 원재패션은 사실상 외부에 내실이 튼튼한 회사로 인식돼 있었기 때문에 이번 부도는 안타까움과 충격을 주고 있다.
백화점 부티크 브랜드중 중상위권 매출을 유지해 왔던 원재패션은 롯데, 현대등 총 24개 백화점매장을 운영해 연간 120억원상당 외형을 가진 전문업체.
원재패션의 부도로 동조닝 업체들은 시장경색과 판매부진을 염려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동조닝에서 아직 부도가 난 업체가 없었으나 원재패션이 중단하게 되면 ‘고별전’ ‘창고전’등 일명 ‘떨기’가 본격화되면 주변 브랜드에 상당한 피해가 올 것”이라며 우려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분위기가 침체되면서 그나마 유지했던 가격선이나 매출이 하향할 수 있을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사실상 부티크, 마담존 브랜드들은 틈새를 공략하고 있고 오랜 매니아층을 구축해와 큰 불황에도 내공이 있는 것으로 인식돼 왔다. 따라서 이번 원재패션의 부도는 사실상 업계에 심리적 파장도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국섬유신문 2008.11.17(월) http://www.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