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섬유업체 올 3분기 절반이 적자 sr

2008-11-20 09:44 조회수 아이콘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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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섬유업체 올 3분기 절반이 적자

유가증권과 코스닥에 상장된 패션·섬유 업체의 절반 정도가 올 3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최근 발표한 12월 결산 법인 올 3분기 실적에 의하면 주요 패션·섬유 업체 40개사 중 19개사가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됐거나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익이 감소한 업체는 8개사였으며, 흑자로 전환하거나 순익이 증가한 업체는 11개사에 불과했다.  

특히 섬유보다 패션 업체들의 영업 실적이 크게 악화됐는데, 이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인데다 하반기 들어 내수 경기 침체가 더욱 가속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본격적인 글로벌 금융위기가 9월 중순 발생된 것을 감안하면 4분기 매출은 더욱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패션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내수 패션 업체 중 순익이 증가한 곳은 신원, 인디에프, LG패션, LS네트웍스 등 4개사에 불과했다.

하지만 신원은 약 50억원의 환차익, 인디에프는 660억원의 유형자산처분이익 발생에 따른 것으로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6%와 92.6% 감소한 43억5천4백만원과 2억4천6백만원에 그쳤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곳은 아비스타, 캠브리지, 한섬, LG패션, LS네트웍스, 아가방앤컴퍼니 등으로, LG패션과 LS네트웍스는 순익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반면 우량 기업인 한섬은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72억4천6백만원을 기록했으나 순익은 중간기간오류손실 232억8천6백만원이 발생하면서 187억8천4백만원의 적자를 냈다.

화섬 면방 등 섬유 업체도 매출은 대부분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익 중 하나가 역신장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면 미래와사람, 영원무역, 태평양물산, 한세실업 등 수출 업체는 고환율 영향으로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원무역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익이 모두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  
 




































































어패럴뉴스 2008.11.20(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