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목 상권에 대형 매장 확산 =ht

2008-11-24 10:21 조회수 아이콘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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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목 상권에 대형 매장 확산

나들목(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 상권에 대형 매장 진출이 늘면서 패션 유통과 소비 패턴 변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의하면 남성복 대기업과 스포츠, 아웃도어에 이어 최근에는 캐주얼, 여성복에 이르기까지 외곽 지역에 대형 복합점을 개설하거나 카테고리킬러 유통 진출을 검토 중인 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는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인해 주말 시외로 빠져 나가는 소비층이 크게 늘고 있고 백화점 등 기존 정통 유통의 구매력이 약화되면서 새로운 유통 환경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형성중인 대표적인 나들목 상권으로는 경기도 포천 송우리와 곤지암 3번 국도 대로변, 병점, 청원인터체인지 인근 대로변 등을 들 수 있다.

이밖에 10여 곳이 대표적 요지로 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LG패션과 코오롱 등 남성복 대기업의 경우 자사 아울렛 종합관을 중심으로 외곽 상권에 진출해 있다.

에이션패션과 리얼컴퍼니, 뱅뱅어패럴, 행텐코리아 등 캐주얼 업체들도 나들목 상권에 100평에서 200평 규모의 대형점을 각각 5~10개점 정도 오픈, 월평균 8천만원에서 2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여성크로커다일’, ‘지센’, ‘올리비아로렌’ 등 여성복의 경우 평일 평균 200만원, 주말에는 800~1200만원까지 매출이 오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업체는 자사 복합점에서 나아가 새로운 유통 형태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이랜드는 그동안 핵심 상권 및 도심 내 상권에 집중해 왔으나 최근 3차 외곽 상권에 대형점이나 카테고리킬러, 혹은 SPA형 매장을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 브랜드 매장들이 2차 상권에 집중되어 있는 인디에프도 비용 부담이 적고 매장의 아이덴티티를 집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3차 상권에 대형점을 우선 오픈하고 마켓 테스트를 거친 후 점진적으로 핵심 상권에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현재 운영중인 다 브랜드의 복합점 형태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해당 소비층 패션 전반의 컨텐츠 및 카테고리 개발을 병행할 방침이어서 향후 신유통의 출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금은 아울렛과 정상 매장을 컨텐츠의 혼합이라는 의미에서 복합 구성하고 있지만 타 복종이나 리빙, 유아동 관련 카테고리의 개발도 늘어날 전망이다.

어패럴뉴스 2008.11.24(월)htt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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