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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7 09:26 조회수 아이콘 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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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이어 매스티지·SPA도 가격 인상


명품에 이어 해외 매스티지 브랜드들도 일제히 가격을 인상한다.

매스티지 브랜드들은 원·달러, 원·유로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데도 국내 경기를 반영해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지만 수익 구조 악화로 내년 춘하 시즌에는 대부분  환율 인상분을 적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제이콥스’, ‘지미추’, ‘존바바토스’ 등을 전개하고 있는 코오롱패션은 내년 춘하 시즌 제품 가격부터 환율 인상분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상 폭은 최소 15% 이상이 될 전망이다.

직수입 브랜드 비중이 비교적 높은 신세계인터내셔날도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코치’, ‘디젤’, ‘아르마니’ 등 고가 수입 브랜드에 한해 원?달러 기준을 1600원에 맞춰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조용히 환율 추이를 지켜보던 직수입 전문 업체들도 자금 운영이 압박이 커짐에 따라 판매율이 떨어지더라도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듀퐁’과 ‘자딕앤볼테르’를 전개하는 에스제이듀코, ‘DVF’ ‘레스포색’ ‘게스핸드백’ 등을 전개하는 스타럭스 등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가격을 10% 이상 인상할 계획이다.

남성 수입 편집 매장 ‘알떼아’와 직수입 속옷 ‘D&G’ ‘제냐 언더웨어’를 전개하는 노이마케팅도 최저 수준인 10~15% 정도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가격 변동 폭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민감한 글로벌 SPA 브랜드도 가격 인상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자라’와 ‘갭’ 등은 국내 도입 된 지 1년 미만으로 초반부터 국내 영업을 공격적으로 하기 위해 원가 배수를 낮췄지만 내년 춘하 시즌에는 환율 적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명품 브랜드들은 올 추동 시즌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루이비통’ ‘에트로’ ‘불가리’ ‘에르메스’ 등이 7~20%, ‘샤넬’이 일부 제품에 한해 28%, ‘구찌’와 ‘프라다’가 가방 가격을 각각 5%, 15% 올렸다.

이들 명품 브랜드는 추가 인상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환율 때문에 물량 수급까지 영향을 받을 정도로 다음 시즌부터는 상승된 환율을 적용하지 않을 수가 없으며 가방, 의류 등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아이템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1.27(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