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상품 설명회 간소화
패션 업체들이 내년 춘하 시즌 시장에 출고할 제품을 선보이는 상품 설명회를 약식 처리하거나 간소하게 진행하는 등 경기 침체로 연말 행사를 축소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진행하게 되는 상품 설명회 때 패션쇼를 병행하거나 대리점주들과의 워크샵을 통해 단합을 도모했다면 올해는 출고할 상품 위주로 선보이는 등 외부 홍보를 최소화 하고 있다.
톰보이의 ‘코모도’는 작년 상품 설명회 때 패션쇼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컨벤션 형태로 진행하는 등 비용을 줄이고 있다.
설명회는 다음달 중 개최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 열린 ‘코모도스퀘어’ 상품 설명회 역시 대리점주들을 초청, 간략하게 진행했다.
신원의 ‘지이크파렌하이트’는 올초 안면도에서 대리점주들과 1박 2일간 상품 설명회와 워크샵을 가졌으나 올해는 지난 10월 중순 본사에서 진행했다.
점주들이 오히려 본사 직원들을 외부로 초대해 설명회 이후 의사를 조율하기도 했다.
에프지에프의 ‘인터메조’도 일부 주요 점포 점주와 매니저들을 초대해 이달달 중순 내년 춘하 시즌 상품설명회를 가졌다.
이밖에 많은 패션 업체들이 작년에 비해 비용을 줄여 검소하게 상품 설명회와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패션 업체들이 상품 설명회 때 패션쇼를 하는 것 조차 부담스러워하는 등 예년에 비해 행사 비용을 크게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1.27(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