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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08:58 조회수 아이콘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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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배수율 확보에 사활

남성복 업체들이 내년 춘하 시즌 배수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남성복 업체들은 고환율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내년에 원가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임가공을 비롯 영업비용을 최소화 하고 상품 운용에 변화를 주는 등 절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제일모직의 ‘엠비오’는 기획상품을 줄이고 판매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다.

수트는 스타일수를 과감히 줄이되 단위 물량을 늘려 임가공비를 줄이기로 했다.

또 이미지 개선을 위해 SI를 교체하되 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신성통상은 올해 구조조정을 통한 인력 감원에 이어 내년에 전 사업부의 영업비용을 포함한 경비 일체를 올해 절반 수준으로 축소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캐릭터캐주얼 ‘지오지아’의 울 혼용율 50% 이하 수트를 무관세 지역인 베트남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원단은 TR 소재만 중국산을 사용하고, 울 등 대부분은 환율에 따른 가격 변동이 없는 국내산을 활용키로 했다.

중국에서의 소싱은 해안 지역에서 좀더 내륙으로 진출하거나 외곽 지역에 있는 소싱처를 물색, 비용 절감에 나설 방침이다.

신원은 지난 8월부터 사내 절약 캠페인인 ‘cost down always’를 펼치며, 비용 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개성공단 공장의 임가공 비용을 달러로 지급하고 있어 고환율로 인한 비용 상승 부분을 줄이기 위해 국내에서 반응생산을 강화하고 일부 캐주얼 상품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더베이직하우스는 남성 토틀 브랜드 ‘더클래스’의 수트 생산을 종전에 북한과 중국에서 병행했으나 최근 베트남으로 옮겼다.

또 국내 소재 업체와 직거래를 강화,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남성복 업계 한 관계자는 “원단 발주가 거의 마무리돼 내년 춘하 시즌 상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각 업체들은 최근 환율 변동 폭이 커 비용 절감을 통한 판매 배수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11.28(금)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