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산 다시 국내로 유턴 패션 업체들이 국내 생산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고환율과 임금 인상으로 중국 생산 비용이 급속히 상승함에 따라 여성복과 캐주얼 등 대다수 업체들이 일부 물량을 국내 생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또는 검토 중이다.
여성복은 고가와 중고가, 중저가 등 가격대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중국 생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저가 브랜드들의 경우 특히 국내 생산 전환을 늘리고 있다.
대형 볼륨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형지어패럴과 샤트렌은 베트남과 중국에 전용 생산 라인을 통해 주로 공급해 왔는데 내년 봄부터 일부 아이템을 국내로 돌리고, 관세가 없는 베트남 생산 비중을 확대키로 했다.
국내와 중국, 북한 등을 통해 완제품을 생산중인 보끄레머천다이징도 중국 현지 매장에 공급되는 물량을 제외한 내수 물량은 모두 국내와 북한 생산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국 청도에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세정은 일본 등 해외 기업의 아웃소싱 생산에 주력하고 내수 물량은 평양과 베트남을 통해 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내 생산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아직 구체화되고 있지는 않다.
국내 생산 비중이 90% 이상에 이르는 여성 고가 캐릭터 업체들은 수입산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고려해 국내산으로 전환하고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제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캐주얼 업체들은 원가 상승에 대한 대처 방안이 각기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중 뱅뱅어패럴과 행텐, 더베이직하우스, 리얼컴퍼니 등 중국 직생산 비중이 높은 캐주얼 업체들은 내년 춘하 시즌 물량을 대폭 줄이고, 부족분은 재고로 충당해 현금화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스웨터와 티셔츠 등은 국내 생산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스포츠 브랜드중 ‘케이스위스’는 중국 생산 비중을 기존 40%에서 10% 수준으로 줄이고, 남성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도 국내 생산 비중을 크게 늘리는 분위기다.
이랜드도 전사적으로 국내 생산 비중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8.12.8(월)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