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장사 없다…가격 인하로 대응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굳게 닫자 패션 업체들이 일제히 가격 인하를 실시하며 불황 극복에 나섰다.
이미 지난 28일 백화점 송년세일에 맞춰 대부분의 브랜드가 20~30% 할인에 들어간 것은 물론 송년세일 막바지에 들어가며 초특가 행사도 판을 치고 있다.
점포별로 한정 상품에 한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거나 노세일을 고집했던 브랜드들도 일부 제품에 한해 가격 인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모든 복종에서 올 겨울 전략 상품으로 출시한 패딩 점퍼는 수요대비 공급이 과다해지자 몇몇 업체는 가격을 인하, 가격 메리트를 내세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숲’, ‘폴햄’ 등 일부 아이템에 한해 70% 할인한 한정 상품을 선보였고 5~7일까지 점포별 한정 물량으로 3일 초특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50~60%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하는 ‘스포츠 패딩 다운점퍼 기획전’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5~7일까지 패션 부츠 겨울상품전, 여성캐주얼 겨울패션 페스티벌, 겨울 아웃도어&스포츠 의류 특가전 등 다양한 가격 행사를 실시한다.
신세계는 바이어들이 인기상품만 엄선해 세일 가격으로 판매하는 바겐스타 상품의 물량을 늘린 것은 물론 퍼 토탈전, 올블랙 패션 스타일링 기획전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노세일 고수했던 브랜드들의 가격 행사 할인도 다양하다.
더베이직하우스는 ‘베이직하우스’ 런칭 10주년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30% 혜택을 제공하는 ‘베이직하우스 30% GIFT’ 행사와 ‘마인드브릿지’는 20~50%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더베이직하우스는 창립 이후 10년간 단 한 번도 세일을 실시하지 않을 만큼 정상 가격을 고수해왔다.
이번 할인 행사는 런칭 10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최근 경기 상황을 고려한 프로모션으로 풀이된다.
‘유니클로’는 이번 시즌 히트텍의 세계 전략 상품으로 선정을 기념해 오는 12월 14일까지 전 매장에서 20% 할인된 가격인 1만2,900원에 판매한다.
‘유니클로’는 히트텍을 경험할 수 있는 고객의 수요를 늘리기 위해 가격 인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패션채널 2008.12.8(월)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