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 해외 브랜드 국내 정책 변화

2008-12-11 09:10 조회수 아이콘 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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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 해외 브랜드 국내 정책 변화


전 세계적인 불경기가 해외 브랜드의 정책 변화를 일으켜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철저한 효율 위주의 운영을 위해 해외 거래처의 물량 수급을 조절하거나 우량 업체로 갈아타고 있기 때문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어그사는 전 세계 거래처들에게 수주 물량 범위를 책정해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키로 했다.

특히 재고 물량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솔드 아웃’ 정책을 펼치고 있다.

희소가치를 높이고 카피 상품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가별 거래처들에게 내년 초부터 라인별로 바잉할 수 있는 물량을 정하고 추가 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어그’ 부츠의 물량 사수를 위한 스포츠 멀티샵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성창인터패션은 내년 춘하 시즌 미국의 ‘두니앤버크’를 런칭할 예정이었으나 본사 사정으로 연기됐다.

아시아 시장을 처음 공략하는 두니앤버크사가 미국 내 경기를 반영, 보수적인 정책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결국 성창은 런칭 시기를 내년 5월경으로 늦춰 잡고 있다.

미국의 와나코사 지사인 캘빈클라인진코리아는 최근 본사로부터 비용 절감과 매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와나코사가 미국 경기 침체로 전 세계 지사에 긴축 경영을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국내에 모 슈즈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미국 본사는 최근 파트너를 바꾸는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규모와 인프라 면에서 훨씬 탄탄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펼치고 있다.

당초 올해 국내 직진출을 노리던 미국의 빅토리아 시크릿사는 사업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국내 지사 조직 구성을 위해 수입 속옷 업체 관계자들에게 러브콜을 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로 당분간 시장 상황을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8.12.11(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