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세일 연장 효과 크게 못봐 s

2008-12-11 09:12 조회수 아이콘 1747

바로가기

주간시황 - 세일 연장 효과 크게 못봐


<여성복>

지난해보다 5일이나 연장해 실시한 세일도 약발을 받지 못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은 송년세일 막바지 대규모 기획, 특가전을 펼치며 물량공세에 들어가 연말 매출을 다잡는 총력전을 펼쳤음에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세일 첫 주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해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세일이 소비자들에게 가격인하 외에 메리트를 주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정장 군의 매출 하락 폭이 컸다.

롯데백화점은 영캐주얼, 캐릭터, 커리어를 포함한 영캐주얼이 전년 동기 대비 7.9%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교적 선전했지만 이번 세일이 예년보다 기간을 늘리고 참여율도 높았기 때문에 세일의 효율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현대백화점은 영캐주얼이 전년 대비 1% 신장하는데 그쳤고 마담, 디자이너 부띡이 포함된 여성정장은 3% 마이너스 신장했다.

신세계 역시 여성복 PC 전체가 1.6% 역신장한 가운데 영캐주얼은 3.4% 소폭 신장, 정장은 7.2% 감소했다. 

<남성복>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신장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트류와 점퍼류 등 외의류 판매율이 높아지면서 매출도 서서히 회복세를 보였다.

롯데는 4.3%, 현대는, 8.2%, 신세계는 11.1% 신장했다.

남성복은 노세일을 진행하고 있지만 매장 별로 이월상품이나 작년 제품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재고 소진에 나선 한 주였다.

또 연말 특수를 겨냥해 사은품이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부족한 매출을 만회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했다.

신사복은 수트 매출이 일부 상승세를 보이면서 매출에 탄력을 받았으며 브랜드 중단과 이탈로 인해 기존 브랜드들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올라왔다.

캐릭터캐주얼은 헤링본이나 샤크투크 패턴의 코트류 판매가 크게 늘면서 호조를 보였고 패딩이나 프라다 원단의 내피 탈부착 트렌치코트가 인기를 끌었다.

TD캐주얼은 대부분의 브랜드가 전략 상품으로 초경량 패딩점퍼를 출시, 효과를 보았다.

드레스셔츠 업체들은 코듀로이나 두꺼운 소재의 제품을 내놓아 판매율을 높였다.

<아웃도어>

백화점 아웃도어는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점별로 큰 격차를 보였다.

전주가 백화점 세일이 시작되면서 입점 고객이 늘어난 반면 금주는 매서운 추위와 함께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판매가 줄었다.

겨울 산행 인구가 줄어든 것도 매출에 악영향을 끼쳤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48억6천만원억어치를 판매해 전주 대비 4% 역신장했다.

본점은 4억4천만원으로 19% 하락했으며 잠실점은 3억5천만원으로 7% 상승했다.

또 부산점이 5억원으로 7% 감소하는 등 점별로 격차를 보였다.

현대백화점은 주간 17억3천7백만원으로 4% 신장했다.

무역점이 1억2천만원으로 15% 상승했으며 신촌점은 1억2천8백만원으로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목동점이 2억4천4백만원으로 5.2% 신장하는 등 주요 점포가 비교적 선전했다.

<골프웨어>

전주 대비 보합 내지 한 자릿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를 겨냥한 뉴서티 브랜드는 경량 소재를 사용한 패딩 점퍼가 판매율이 높았으며 다른 브랜드들은 고가의 퍼가 트리밍된 재킷과 다운이 인기가 높았다.

한국데상트의 ‘르꼬끄골프’는 전주 대비 9% 신장했다.

지난주에 이어 옐로우, 블루, 레드 등 비비드한 컬러의 패딩류 판매가 지속됐다.

타 브랜드에 비해 가격대가 낮고 보온성이 우수하면서 가벼워 젊은 층부터 어덜트 층까지 폭 넓은 인기를 누렸다.

패딩 팬츠나 스커트, 니트 등도 판매가 이뤄지면서 매출이 늘어났다.

수입 브랜드인 쉐르보코리아의 ‘쉐르보’는 8% 신장했다.

고가의 아우터를 비롯 상, 하의 이너웨어까지 전 아이템에 걸쳐 고르게 판매됐다.

가나레포츠의 ‘힐크릭’은 후드 스타일의 아우터를 비롯 손토시, 목도리, 귀마개 등 겨울 방한용 액세서리까지 판매가 이뤄지면서 매출이 상승했다.


어패럴뉴스 2008.12.11(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