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영 캐릭터 라인 확대
남성복 업체들이 작년부터 일부 선보였던 영 컨셉의 캐릭터 라인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내년에 이를 더욱 확대한다.
영 라인이 올 추동 시즌 각 브랜드별로 대부분 판매율이 50%를 넘어섬에 따라 물량 비중을 올해 10%에서 내년에 많게는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캐릭터캐주얼과 TD캐주얼로 이탈됐던 고객들을 다시 흡수하고 부진했던 매출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또 봄 시즌 일정 부분 이상의 매출을 차지하는 예복 구매고객 중 대부분이 30대 중심의 젊은 층인 것을 감안했다.
제일모직의 ‘갤럭시’는 ‘GX’ 라인으로 젊은 층 공략에 나선다.
내년부터 전체 물량의 20%가 넘는 비중으로 가져가며 수트 뿐 아니라 캐주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아이템으로 전개된다.
‘로가디스’는 ‘P’라인 비중을 25%까지 늘리고 아이템을 보강, 캐릭터 감도를 가미한 제품을 선보인다.
‘지방시’는 ‘SG7’를 전체 물량의 25%까지 확대하고 이를 집중 육성한다.
‘빨질레리’는 수트에 ‘풀(Pull)’ 라인을, 캐주얼에 ‘컨셉’ 라인을 따로 구성하고 별도 라벨을 부착할 예정이다.
LG패션의 ‘마에스트로’는 슬림한 느낌의 ‘제로’ 패턴을 30%까지 늘리고 캐주얼에서도 젊은 느낌의 디자인을 대폭 강화한다.
‘닥스’는 젊은 느낌의 ‘프라이빗’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고 예복 고객 흡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캠브리지는 올 추동 첫 선을 보인 오렌지 라인을 강화한다.
오렌지 라인은 정통 브리티쉬 감성을 표방하면서 편안하면서 엘레강스한 40년대 꾸띄르의 세밀하고 정교한 감각을 강조하기 위해 오더 메이드 감각의 레트로 스타일과 비첩착 핸드메이드 테일러링의 클래식 수트를 주력으로 가져간다.
스타일리쉬한 고급 수트를 비롯해 어번 시티 캐주얼과 남성 액세서리를 함께 제안한다.
코오롱패션의 ‘맨스타’는 화이트 라인을 별도로 구성하고 라벨까지 차별화해 내년에 20%까지 비중을 확대한다.
‘바쏘’는 캐릭터 감도의 ‘모드’ 라인을 전체 물량의 70%까지 확대했고, 일부 아이템의 경우 현재 40%가 넘는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시즌 아예 캐릭터 수준의 감도 높은 스타일을 출시했다.
내년에는 수트 전 아이템으로 확대,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어패럴뉴스 2008.12.17(수)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