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세일 후유증 큰 폭 역신장 <여성복>
백화점은 두 자릿수, 가두점은 한 자릿수의 역신장을 나타냈다.
롯데백화점은 여성정장 군을 제외한 영캐주얼, 커리어, 캐릭터 등이 모두 전주 대비 20% 이상 매출이 줄었다.
여성정장은 모피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행사 물량도 크게 늘어 10% 가량 신장했다.
하지만 그 외 PC는 행사 물량 자체가 크게 줄면서 20~30% 가량 매출이 빠졌다.
현대백화점도 여성복 전 PC가 15~25% 가량 매출이 줄었다.
마담부띡 및 정장 군은 소폭 신장세를 유지했는데 이는 행사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기 때문으로 정상 매출만을 비교하면 역시 역신장이다.
백화점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행사 매출이 두 자리수 이상 신장하면서 평균 매출을 유지해 왔는데 이제는 행사할 물량 자체가 거의 동이 난 상태”라로 말했다.
일부 브랜드는 겨울 아우터 정상 제품을 반값에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한 달 넘게 지속하고 있지만 매출 진작에 어려움을 겪었다.
가두점도 백화점과 비슷한 이유로 전주 대비 매출이 한 자릿수 정도 줄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11월 한 달 간 50~70% 이월 세일을 진행했으며 정장 제품도 30~50% 세일 판매에 나섰으나 12월 들어 물량 공급이 줄면서 매출도 감소했다.
<남성복>
남성복은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역신장했다.
지난 7일 백화점 세일이 끝나면서 매출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겨울 시즌 아이템 판매가 증가했고 수트 매출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폭 역신장하는 데 그쳤다.
백화점별로는 롯데가 5.1%, 현대가 3.4%, 신세계가 1.6% 각각 매출이 감소했다.
이는 남성복의 경우 시즌 오프를 제외한 백화점 세일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세일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사복은 코트류와 점퍼 스타일의 프라다 트렌치 코트 등 방한용 외의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수트도 블랙과 네이비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 보합세를 보였다.
또 브랜드별로 이월상품 판매에 나서면서 행사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캐릭터캐주얼은 세일 기간에 일제히 시즌 오프에 들어가면서 매출이 한 자릿수 신장했다.
TD캐주얼은 전주 크게 신장하면서 금주에는 보합세에 그쳤다.
어덜트캐주얼과 드레스셔츠는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역신장 했다.
<아웃도어>
백화점 아웃도어는 전주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 3주 연속 매출이 감소했다.
전주가 백화점 세일이 있었던 반면 금주는 세일 종료로 입점 고객이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날씨가 풀리면서 중의류 판매가 줄어든 것도 매출 하락의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35억원을 판매해 23% 역신장했다.
본점은 3억2천3백만원으로 20%, 잠실점은 2억1천7백만원으로 30% 하락했다.
또 부산점은 2억7천만원으로 35%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의 역신장을 보였다.
영등포점도 1억5천2백만원으로 30%대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12억2천2백만원의 매출을 기록 24% 역신장했다.
미아점은 1억3천5백만원으로 7%, 목동점은 2억1백만원으로 17% 매출이 줄었다.
천호점은 1억3천7백만원으로 23% 하락했다.
<골프웨어>
골프웨어 주요 브랜드들은 전주 대비 보합 내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내 고객 유입은 많은 반면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특히 수입 브랜드들은 강남 일대 소비층의 영향으로 구매가 일어나면서 보합세를 유지한 반면 라이센스 및 내셔널 브랜드들은 매출이 주춤했다.
슈페리어의 ‘SGF슈페리어’는 고가의 아우터 판매가 한풀 꺾이면서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세트 코디가 어우러진 패딩 팬츠와 스커트, 니트 보다는 단품 아이템 위주로 판매되면서 매출이 하락했다.
쉐르보코리아의 ‘쉐르보’는 보합세를 보였다.
상하의 이너웨어 아이템 위주로 판매가 일어났다.
한국월드패션의 ‘아다바트’도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객단가 높은 아우터보다는 보온성이 높은 이너웨어 판매가 두드러졌다.
어패럴뉴스 2008.12.18(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