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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9 09:05 조회수 아이콘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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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임원 출신 ‘홀로서기’


남성복 업체들의 긴축 경영과 브랜드 중단으로 사업부를 관장하던 본부장급 인력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패션 업체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실력을 닦아 온 이들은 다양한 파트를 담당하며 경험을 쌓았으나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회사를 떠났기 때문이다.

에스콰이아 ‘소르젠떼’ 런칭 멤버인 손진호 상무는 미도를 거쳐 지앤에스에프가 전개하던 신사복 ‘란체티’에 근무했으나 최근 브랜드가 중단되면서 회사를 나와 자기 사업을 준비하며 재기의 기회를 보고 있다.

손 상무는 편집샵을 직접 운영하는 등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프지에프 출신의 이병광 이사는 ‘다반’ 사업부장을 담당하다 그만두고 현재 지인의 브랜드 매장 운영을 도와주고 있다.

이 이사는 15년 넘게 에프지에프에서 ‘인터메조’를 담당하다 더베이직하우스가 별도법인 에프에이비를 통해 ‘다반’을 리런칭하면서 합류했으나 지난 8월 회사를 나왔다.

에스지위카스의 ‘바쏘’ 사업부장을 맡아왔던 박한용 부장은 세계물산 시절부터 20년 동안 근무했으나 최근 회사를 그만두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박 부장은 여성복 ‘앤클라인’, 신사복 ‘바쏘’를 비롯해 생산, 수출, 전산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며 남다른 경력을 쌓았다.

평안섬유 출신의 김한흠 전무도 새로운 사업을 모색 중이다.

김 전무는 ‘피에이티’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다 ‘올포유’로 옮겨 브랜드 정착에 주효한 역할을 했으며 올 초 독립해 브랜드 런칭을 준비했으나 투자업체가 갑작스럽게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을 중단했다.

세정과미래의 박승환 부장도 지난달 회사를 그만두고 학업을 시작하는 등 자신의 역량 계발에 힘쓰고 있다.

박 부장은 ‘인디안’ 대구, 광주 지사를 비롯해 중부영업소를 총괄하고 최근에는 세정과미래의 ‘니’ 영업을 맡는 등 10년 넘게 세정그룹에서 근무했다.  

어패럴뉴스 2008.12.19(금)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