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션산업 초비상
미국발 금융위기가 글로벌 경제 전반으로 파급되는 가운데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미국 패션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국내 패션관련 수출업체들의 경우 미국 바이어 오더가 20% 정도 감소해 힘든 상황이지만 해외 각국에서 브랜드 매장이 전개되는 미국 패선업체들 역시 해외 패션시장의 침체로 타격을 받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의 침체가 각국의 실물경제로 옮아가며 해외 유통매장들이 물량 오더를 줄이고 재고관리에 들어가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에 몰려 있는 패션업체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을 맞고 있다.
실례로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BCBG Max Azria 그룹의 경우도 최근 세계 유통매장의 판매 급감과 오더물량 저하로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멈췄다. 이 회사는 해외 전체 유통매장의 오더가 급감해 전체 생산인력의 10%인 125명이 작업을 중단했다.
BCBG Max Azria그룹은 1989년 설립돼 22개 브랜드 라인으로 전 세계 25개국에서 475개 유통매장이 전개되고 있다.
현재 미국 전체 의류산업의 60~70%를 차지하는 LA지역의 글로벌 브랜드 업체들은 최근 전반적인 오더 감소로 일부 생산라인 가동중단 등을 고심하는 상태다.
미국 브랜드 업체들의 경우 현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가격정책과 제품라인 다각화로 변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섬유신문 2008.12.22(월) http://www.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