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패션업계] 황소의 성정으로 신중한 발걸음

2009-01-06 09:30 조회수 아이콘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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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패션업계] 황소의 성정으로 신중한 발걸음 내딛는다

2009년 패션업계는 황소처럼 우직한 성정으로 신중하고 묵직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제일모직,신원, 인디에프, 형지어패럴, 톰보이를 비롯한 대형어패럴메이커들은 기축년 한해 ‘내실중심의 안정성장’도모에 주력한다.

제일모직은 2008년 1조 1천억원의 외형을 기록, 5%내외 소폭 성장했다. 올해는 최근까지 사업계획을 확정짓지 못하고 신중한 조정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전년대비 3%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신원은 전년대비 보합세를 유지할 계획인 가운데 ‘지이크파렌하이트’는 매장도 20개 확대하고 매출도 100억원을 늘려 360억원을 목표로 설정해 두었다. 올해 총 매출목표는 2160억원이다. 형지어패럴은 지난해 5500억원의 외형에 이어 올해는 큰 폭의 성장목표는 잡지 않았다. 남성복 ‘아날도바시니’를 런칭하지만 무리한 전개보다 핵심상권만 진입하는등 안정적 지향을 기본으로 하고 비효율요소 제거 및 내실을 강화할 방침이다.

톰보이는 지난해 ‘톰보이’ 630억원, ‘톰보이위즈’ 110억원, ‘톰보이진’250억원, ‘코모도’ 270억원, ‘코모도스퀘어’ 230억원, ‘톰키즈’ 180억원, ‘톰스토리’ 270억원으로 1940억원을 올렸다. 새해에는 ‘톰보이’ 660억원, ‘톰보이위즈’ 130억원, ‘톰보이진’ 300억원, ‘코모도’ 270억원, ‘코모도스퀘어’ 250억원, ‘톰키즈’가 200억원 ‘톰스토리’가 300억원으로 브랜드별 소폭 신장세를 추구할 방침이다.

여성복에서 그 나마 ‘르샵’ ‘지컷’ 등 선발 영캐주얼들은 올해도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
‘르샵’은 전년대비 200억원 늘어난 8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고 유통도 80개에서 100개로 확대한다. ‘지컷’역시 유통망을 10개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거침없는 성장세를 해 온 아웃도어는 메가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빅브랜드 중심의 시장장악력은 여전할 것으로 보이며 양극화는 심화될 전망.
‘노스페이스’는지난해 4000억원을 기록했으나 올 상반기에만 4300억원을 도모한다. 더불어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2300억원 실적에서 올해 500억원 늘어난 28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향후 2010년 3200억원에 도전한다. ‘케이투’ 역시 지난해 2100억원 매출에서 올해는 10% 신장한 23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캐주얼 업계도 소폭 성장을 목표로 하며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한 라인 익스텐션을 통한 매출성장을 도모한다.
‘게스’는 올해 ‘게스언더웨어’를 런칭 지난해 850억원에서 올해 950억원을 예상한다. ‘캘빈클라인진’은 1050억원 달성에 이어 5% 대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키즈의 본격 확대를 추진하며 총매출은 2000억원정도로 예상된다.
예신퍼슨스의 ‘코데즈컴바인 진’은 신규를 포함 약 2270억원의 목표를 책정했다.

유아동복은 불황이지만 공격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는 보령메디앙스의 ‘쇼콜라’는 436억원을 달성하면서 백화점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498억원을 목표로 친환경상품및 베이비라인 확장을 도모한다.
‘아가방앤컴퍼니’는 보합세를 유지하지만 멀티숍 ‘아가방갤러리’의 확대를 추진하면서 현재 22개 매장을 50개까지 늘린다. 7개 브랜드를 전개하면서 퀄리티있는 매장구성에 나선다.
이에프이는 새해 신규 회원을 2배이상 늘리고 CRM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고객관리에 집중하며 아동이너웨어시장에 가세한 ‘까리제’는 공격 볼륨확장에 나선다.

1월 첫주 들어서까지 아직 새해 사업계획을 가이드라인만 정한 채 확정짓지 못하고 조율하는 이상현상이 보여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신중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섬유신문 2009.1.5(월) http://www.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