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CEO 체질 개선 한 목소리
주요 패션업체 CEO들은 올해 시무식에서 체질 개선과 브랜드력 강화,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제일모직 제진훈 사장은 ‘체질 개선을 통한 위기극복과 성장기회 선점’을 경영 방침으로 선언했다.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 ‘핵심역량 강화’, ‘위기극복의 창조형 조직문화’ 등 세 가지를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제 사장은 특히 “사업부문별로 시나리오 경영계획을 치밀하게 시행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따른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기회를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FnC코오롱 제환석 사장은 효율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로 변경하고, 코스트 절감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경영 중점 방향으로는 ‘캐쉬 창출 극대화’, ‘코오롱 패션 비즈니스 프로세스(KFBPS) 혁신 가속화’, ‘매장 경쟁력 강화’ 등을 꼽았다.
캐쉬 창출 극대화를 위해서는 1차 생산투입 물량부터 판매실적을 고려해 철저히 관리하고 판매율 및 재고회전율을 높여야 하며, KFBPS 혁신 가속화를 위해서는 생산, 판매, 재고스탑제와 같이 상품기획 단계에도 Plan(계획)-Do(실행)-See(결과)를 체계적으로 적용해 프로세스를 매뉴얼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멀티점/복합점 오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G패션 구본걸 사장은 ‘브랜드력 강화’, ‘유통 효율화’, ‘내부 인프라 구축’ 등을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구 사장은 “자체 브랜드 육성과 여성복 사업 확장, 품질 향상을 통한 브랜드력 강화로 오는 2015년까지 매출 1천억을 올리는 브랜드를 10개 보유 하겠다”고 밝혔다.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휠라만의 경쟁력을 잘 발휘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 회장은 “위기 속에 또 다른 기회가 있듯이 꿈을 잃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일로매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디에프 김기명 사장은 “불황을 타파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능력, 효율성, 창의력, 추진력 등을 각자가 갖추어야 하며 현 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호시우보(虎視牛步?호랑이처럼 날카롭게 사물을 바라보고, 소처럼 끈기 있게 나아가라)라는 한자성어를 언급하며 “인디에프를 고객, 주주, 사원들을 위한 가치 창출에 전력투구하는 진정한 글로벌 조직으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이를 위한 경영방침으로는 ‘기본에 충실한 업무수행’, ‘국제화 원년’, ‘전문성과 효율 중심의 경영’ 등을 제시했다.
어패럴뉴스 2009.1.8(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