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수입 슈즈 시장 확대일로
슈즈 시장에 해외파 중가 브랜드 공략이 거세다.
업계에 의하면 ‘나인웨스트’와 ‘게스 슈즈’가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스티브매든’과 ‘앤클라인 슈즈’, ‘제시카심슨’ 등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해외파 중가 브랜드가 잇따라 국내에 진출하고 있다.
이들 중가 수입 슈즈는 트렌디성을 살린 제품과 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백화점과 가두점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가장 먼저 국내 시장에 안착한 개미플러스의 ‘나인웨스트’는 지난해 전년 대비 50% 신장한 2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제일모직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매출이 다소 부진했던 것도 있지만 전체 슈즈 시장이 주춤한 것에 비해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게스홀딩스코리아의 ‘게스 슈즈’는 롯데 본점을 비롯 총 17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올해 매출 목표를 60억으로 정했다.
한국코사리베리만의 ‘스톤플라이’는 지난 2007년에 국내에 진출해 지난해 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캐주얼 슈즈인 비앤에프트레이딩의 ‘캠퍼’는 백화점 4곳과 면세점 5곳에 입점, 국내 시장에 안착했다.
플라비아케이는 수입 슈즈 편집 매장 ‘플라비아 케이’에 ‘유나이티드 누드’를 도입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중가 수입 슈즈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도 크게 늘었다.
프랑스 발레리나 슈즈로 잘 알려진 ‘레페토’가 청담동에 직영점을 오픈했으며, 오마이솔코리아도 부츠로 잘 알려진 ‘어그’ 브랜드를 샌들과 구두류를 대폭 보강해 백화점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도 중가 수입 슈즈 진출이 잇따를 전망이다.
개미플러스는 미국 ‘스티브매든’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앤클라인 슈즈’도 추가로 도입했다.
두 브랜드 모두 1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국내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슈리퍼블릭은 ‘제시카심슨’을 도입한다.
‘제시카심슨’은 미국 할리우드 유명 배우 겸 가수가 카무토 그룹과 손잡고 런칭한 브랜드로 높은 인지도와 트렌디한 제품,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워 중가 슈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는 ‘BCBG 제네레이션’, ‘빈스 카무토’, ‘아투로치앙’ 등의 브랜드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