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여성 캐릭터 패딩점퍼 효자노릇 패딩점퍼가 중가 캐릭터 업계 겨울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아울렛, 쇼핑몰, 대리점 등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영업 중인 매스밸류캐릭터들에서 패딩점퍼류가 지난 12월 이후 현재까지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불황을 헤쳐 나가는 효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캐릭터 브랜드들에서는 코트류를 겨울 주력 상품으로 놓고 패딩, 다운 제품은 3스타일 안팎의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출시해 왔으나 이번 겨울에는 패딩제품이 오히려 코트를 제치고 주력 상품으로 부상한 것.
성창인터패션의 ‘AK앤클라인’은 예년에 비해 3스타일을 늘려 이번 겨울 시즌 6개 스타일의 패딩 제품을 출시했다.
10만원대 중반부터 30만원대까지 후드 점퍼, 퍼 트리밍, 하프, 롱코트 스타일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된 패딩 제품은 6개 스타일이 모두 초도 물량이 완판돼 리오더를 진행했다.
특히 스타일넘버 pd3399 제품은 1월 중순 현재 800장이 판매돼 3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신신물산의 ‘에스쏠레지아’는 19만9천원부터 20만원대까지의 패딩제품 5개 스타일을 출시했다.
캐릭터 브랜드의 강점을 살려 패딩제품이지만 핏감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주효해 ‘날씬해 보인다’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5개 스타일, 600장 가량이 판매됐다.
동의인터내셔널의 ‘머스트비’ 역시 5개 스타일의 패딩 제품을 내놔 그 중 3개 스타일이 1월 현재 2차 리오더에 들어갔고 500장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패딩의 강세는 불황으로 인해 의류 소비 지출을 줄인 소비자들이 캐시미어, 알파카 등의 소재를 사용한 고가 코트류 대신 저렴한 가격대에 실용성이 높고 트렌드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패딩 제품 구매로 돌아선 것이 주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신물산 관계자는 “캐주얼, 스포츠 브랜드들에서 광택 소재를 사용한 일명 ‘웰론 점퍼’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모으면서 여성복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다양한 길이감과 소재를 사용해 캐주얼 브랜드들과는 차별화된 감도를 나타낼 수 있고 가격대 역시 저렴하게 내놔 정상, 상설 매장 모두에서 베스트 상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1.13(화)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