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올해도 캐주얼이 강세

2009-01-15 09:01 조회수 아이콘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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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올해도 캐주얼이 강세


올해도 남성복 시장에서 캐주얼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수트 중심의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은 군의 규모가 축소되거나 현상유지에 그치는 반면 TD캐주얼, 어번캐주얼, 어덜트캐주얼 등은 각 브랜드별로 공격적인 사업계획을 잡고 있다.

롯데, 현대 등 대형 유통사들도 신사복 등 수트 위주의 브랜드들은 점포 내 면적을 줄이는 대신 TD캐주얼과 어번캐주얼 등 시장이 확대되는 군에 자리를 넓혀주고 있다.
 
따라서 올 하반기 남성복 신규 브랜드도 정장 중심 보다는 캐주얼 위주로 편중될 전망이다.

남성복 시장에서 신규 브랜드가 캐주얼로 몰리는 것은 최근 소비자들이 딱딱한 분위기의 수트 차림 보다는 편하면서도 격식을 차릴 수 있는 캐주얼 코디 착장을 선호하기 때문.

또 수트 중심의 브랜드 보다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고 다양한 상품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도 있어 중소 업체들이 이를 겨냥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신사복 업체들은 올 춘하 시즌부터 물량을 줄이는 대신 캐주얼 비중을 강화해 부진했던 매출 만회에 나서고 있으며 소비 패턴에 맞춘 기획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캐릭터캐주얼은 일반적으로 전체 물량의 30% 이상을 캐주얼로 구성하고 있으나 향후 40~50%까지 높일 방침이다.

TD캐주얼은 올해 매출 목표를 보합이나 소폭 신장으로 잡고 있는 다른 군과 달리  10% 이상 신장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각 브랜드별로 새로운 라인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상품적으로도 변화를 주고 있으며 문화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어번캐주얼 역시 매출이 급상승하면서 시장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시리즈’와 ‘TI포맨’을 필두로 ‘클럽모나코’, ‘띠어리맨’, ‘시스템옴므’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구성된 이 군은 브랜드별로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에 성공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중 지엔코의 ‘TI포맨’은 지난해 18개 유통망에서 전년 대비 40% 신장하는 등 불황 속에서도 선전했으며 올해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 중인 탤런트 김범을 모델로 스타마케팅을 진행한다.

어덜트캐주얼은 대형사 5개 리딩 브랜드를 제외하고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프랑코페라로’와 ‘엘파파’ 등 신선한 브랜드들이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젊은 디자인과 세련된 이미지로 신규 고객 창출에 성공하고 있으며 시장 진입에도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9.1.15(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