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점에 부는 복합 매장 바람 다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패션 업체들이 가두점 불황 극복을 위해 대형 복합 매장 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이들 업체들은 특히 종전에 직접 투자를 통한 직영점 중심으로 복합 매장을 개설했으나 최근에는 2~3개 브랜드로 구성된 대리점을 늘리고 있다.
이는 가두 상권이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 브랜드로 구성된 복합 매장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나들목과 신흥 상권 점주들이 복합 매장 오픈을 선호하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이다.
FnC코오롱, 코오롱패션, 캠브리지 등 코오롱 패션 3사는 제환석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복합 매장 개설을 통한 캐쉬 플로어 창출을 강조함에 따라 이 부문 영업을 활성화한다.
종전에는 ‘맨스타’, ‘더수트하우스’ 등 남성복을 중심으로 복합 매장 개설을 추진해 왔는데 올해부터 전 복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매장 입지조건과 규모가 맞으면 매장 개설에 적극 나서는 한편 복합 대리점도 지속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인디에프는 지난해 9월 잠실 롯데마트에 ‘조이너스’, ‘꼼빠니아’, ‘예츠’ 등 3개 여성복과 남성복 ‘트루젠이 구성된 에프스토어 1호점에 이어 11월 충북 청원에 5개 브랜드로 구성된 2호점을 개설했다.
다음달 충남 계룡에 오픈하는 100평 규모의 세 번째 매장에는 여성, 남성, 캐주얼 이월상품 위주로 구성하고, 정상 제품 카테고리도 일부 반영할 계획으로 있는 등 올해 에프스토어를 통해 가두점을 활성화 한다는 전략이다.
더베이직하우스도 올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직영점을 중심으로 복합 매장 개설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유통본부를 신설하는 등 복합 매장 확대를 통한 수익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복합 매장을 확대하면서 브랜드 유통 전문 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도 수립해 놓고 있다.
예신피제이는 올해 런칭하는 신규 브랜드 ‘코데즈컴바인 진’과 ‘코데즈컴바인 씨코드’를 기존 ‘코데즈컴바인’ 매장에 샵인샵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주요 상권에 100평 이상의 직영점을 15개점 이상 구축할 방침이다.
또 나들목 상권에는 다른미래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루’, ‘노튼’ 등 캐주얼 브랜드를 중심으로 복합 매장을 확대한다.
연승어패럴도 가두점 활성화를 위해 복합 매장을 늘린다.
단일 브랜드로는 매출 활성화가 어렵다고 보고 나들목과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캐주얼 ‘클라이드.n’, ‘드타입’, 여성복 ‘지지피엑스’, ‘탑걸’ 등 2~4개 브랜드로 구성된 매장을 늘리면서 대형 직영점 오픈도 추진한다.
업계 관계자는 “수익 창출의 기반이 되는 가두점 매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복합 매장 개설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1.16(금)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