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신년세일, 2~3% 소폭신장에 그쳐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이 지난 1월 2일부터 18일까지 새해 첫 정기세일에서 전년 대비 2~3%대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설 선물 수요 증가로 식품부문이 20~40% 가량 신장했고 명품, 잡화가 높은 신장세를 보였으나 의류부문의 매출은 저조했다.
특히 이번 세일은 경기 불황에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우려해 작년 세일보다 7일이 늘어난 17일 동안 행사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별로 보면 롯데는 신년 세일기간동안 전년대비 2.1% 신장률을 보였다. 잡화, 명품은 각각 31.5%, 35%로 선전한 반면 남성 -5%, 여성 -4.5%의 신장률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백화점은 전년대비 2.2% 신장했는데 명품 10%, 화장품 12% 신장했지만 여성의류는 -1.5% 신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여성의류 1.2%, 여성 캐주얼 2.5% 신장했지만 여성정장은 6.3% 역신장했다. 남성의류 중 비즈니스 캐주얼 의류이 12.3% 신장했고 스포츠 용품과 의류는 7.5%, 스키복, 스키용품은 16.8% 신장하며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3.1%의 신장률을 보였다.
황범석 롯데 상품총괄팀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불경기와 예년과 달리 세일기간이 설행사와 일부 겹치면서 매출이 일부 상쇄된 것으로 보인다”며 “명품, 잡화, 화장품과 식품, 아동 부문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패션채널 2009.1.20(화)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