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꽃보다 남자’ PPL 경쟁
패션 업체들이 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협찬과 함께 출연자들을 앞 다퉈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KBS2 월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최근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인기를 얻자 주인공인 F4 역할의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이 캐주얼, 정장, 주얼리 등 다양한 패션 업체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젊은 층들이 만화 원작과 일본 및 대만 현지 기획 드라마를 통해 일찍이 이 작품을 접한 데다 다양한 의상 연출이 돋보여 패션 업체들의 간접광고(PPL) 제의가 쏟아지고 있다.
제일모직의 캐릭터캐주얼 ‘엠비오’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중은 드라마에서 직접 ‘엠비오’ 수트를 착장하고 있다.
같은 회사의 ‘빈폴’ 역시 F4와 여 주인공 구혜선에 500여벌의 의상을 협찬하며 체크패턴 아이템의 노출 빈도를 높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 춘하 시즌 체크패턴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기 드라마를 통한 간접광고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젊은층 공략에 효과적일 것 같아 협찬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엔코의 ‘TI포맨’은 극중 도예가 역할의 김범과 최근 모델 계약을 맺고 모든 의상과 소품을 지원하고 있다.
김범은 최근 스포츠 브랜드 ‘스프리스’와도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에서도 광고 제의가 밀려들고 있다.
F4의 리더인 구준표 역할을 맡고 있는 이민호는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의 중가 진캐주얼 ‘시그니처’의 올 춘하 시즌 전속 모델로 합류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가두 상권에서 인지를 높이기 위해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과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민호씨가 극중 착장하는 수트는 신성통상의 ‘지오지아’가 제공한다. ‘지오지아’는 고가인 ANDZ 라인 수트를 이민호와 김준에게 협찬하는 등 PPL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에스제이듀코의 ‘S.T. 듀퐁’이 슬림한 라인의 드레스셔츠를 남자 주인공들에게 제공하는 등 여학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꽃보다 남자’에 패션 업체의 협찬이 줄을 잇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9.1.23(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