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섬유 수출 역대 최대 폭 감소
섬유류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지식경제부가 최근 발표한 ‘올 1월 주요 품목별 수출입 동향’에 의하면 섬유류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감소한 7억1천만달러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월별 감소 폭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섬유류 수출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0월 2.7% 신장했으나 10월에 21%, 12월에 12%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133억1천7백만달러를 기록했다.
따라서 올 1월 -30.4%는 예상 밖의 큰 폭의 감소세라는 반응이다.
섬산연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조업일수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섬유류 수출이 15% 내외 감소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 두 배인 30%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사태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품목별로는 1월 20일 통관 기준으로 사류가 39.9% 감소한 3천8백만달러, 직물이 24.1% 감소한 2억7천8백만달러, 제품이 13.8% 감소한 1억1천3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수입 역시 내수 부진과 환율 상승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14.7%) 감소한 18억9백만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출에 비해 감속 폭이 적었다.
품목별로는 사류가 41.2% 감소한 5천5백만달러, 직물이 20.0% 감소한 6천5백만달러, 제품이 4.4% 감소한 2억7천4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제품 중에서는 코트 및 재킷은 0.4% 감소했으나 남성바지는 10% 증가했다.
어패럴뉴스 2009.2.5(목) http://www.appnews.co.kr